스타크래프트의 등장인물이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인 레이너.


인기 등장인물이었던 스타크래프트에서의 인식과 달리 시공의 폭풍에선 성능으로 인해 인식이 나빴었는데,


아메리카와 유럽 서버에선 영웅 업데이트를 거쳐 조건만 충족하면 영웅들 사이에서 굉장히 위협적이고 강력한 축에 들게 되었다.


다만 아시아 서버에는 내일 레이너 업데이트가 적용될 예정이며, 내일 그의 또다른 면모를 확인하게 된다.



레이너는 어떤 인물인가?

레이너는 샤일로 농경지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18세가 되었을 때 구 연합의 해병으로 자신 입대하여 조합 전쟁에서 활약을 펼쳤지만


자신들을 소모품 정도로만 취급한 대령의 계획에 희생되기 전에 전우 타이커스와 함께 탈영하여 범죄자 생활을 하였다.


범죄자 생활을 하며 짜릿한 순간을 수도 없이 겪었고 복수도 완수했지만 아버지의 설득에 참회하였다.


이후 같이 활동한 타이커스의 도움으로 무법자 활동을 그만두었고,


사면받고 나서 악명이 오히려 높게 받아들여져 마 사라 행성의 보안관이 되었다.



레이너의 대표적인 활약

아크튜러스 집권기의 자치령에선 악인 정도로만 여겨진 레이너지만 실제로는 이타적이거나 영웅적인 활동을 많이 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활약들로는 마 사라의 저그를 막고 감염된 사령부를 파괴한 것, 태사다르의 저그 섬멸에 조력한 것, 아그리아의 피난민들을 구출한 것,


코랄의 UNN 방송탑을 통해 진실을 알린 것, 젤나가 유물을 모두 수집하고 케리건을 인간으로 되돌린 것이 있다.



친구가 많은 레이너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주요 인물은 대부분 레이너와 친구이다.


아몬을 처치한, 연인이었던 케리건부터가 코랄 공습 이후부터 레이너와 깊은 신뢰를 주고받았다.


강직하고 올곧은 맷 호너, 거칠고 무례한 타이커스, 정의감을 가진 마이클 리버티가 레이너와 친했다.


레이너에겐 원수의 아이인 발레리안 멩스크도 상호 신뢰하는 관계였다.


심지어 기본적으로 테란을 경시하는 프로토스의 인물들도 레이너와 친구가 되었는데,


피닉스, 제라툴, 태사다르와 정말 친분이 두터웠고 아르타니스도 레이너를 높이 평가하며 악수까지 청했다.


시공의 폭풍에서의 레이너

시공의 폭풍에서 레이너는 해병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CMC 전투복을 착용하고 가우스 소총을 든 그는 숙련된 해병이다.


하지만 그 외에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곳이라 다양한 기술을 갖추고 있는데, 


적을 밀어내는 천공 탄환을 발사할 수 있으며, 지도자로서의 재능을 발휘하여 주변 아군을 강화하거나,


생명력을 회복하는 기술, 그리고 궁극기로는 공중 지원을 호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공중 지원으로 기함 히페리온과 특공대 밴시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행방

레이너는 자유의 날개를 시작한 곳인 조이레이 주점에서 유령 시절 케리건의 환영을 봤고,


그 환영과 환청에 이끌려 미소를 지으며 밖으로 나갔으며 그 뒤론 영영 실종되었다.


그것이 정말 케리건이 맞는가, 맞다면 젤나가의 한 권능이었는지는 모른다.


이에 관해선 여러 추측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내일 아시아 서버에 새 레이너가 도착한다는 것이다.


3년 전에 사라진 진짜 레이너가 드디어 시공의 폭풍에 당도하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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