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의 7.3 패치로 추가된 아르거스에는 침공 거점이라는 특별한 던전이 있는데,


이 던전들은 안토란 황무지, 크로크운, 마크아리에 일정하게 분포되어 있다.


던전은 센가르, 나익탈, 밸, 센구아, 보니크, 아우리노르로 총 6곳이 있으며


각각의 특징이 있고 등장하는 악마와 목표가 약간씩 다르다.


이 던전에선 3단계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데,


대략 100%의 게이지를 채울 때까지 악마를 사냥한 다음,

던전 별로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고

마지막으론 등장한 악마 군주를 처치하여 보상을 받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르거스 스토리 퀘스트를 하다 보면 일리단이 처음으로 이 거점들을 공략하라는 퀘스트를 주며


이후 매주 목요일마다 일리단이 침공 거점 3곳을 완료하고 아르거나이트를 받는 퀘스트를 준다.



아르거스엔 단순히 침공 거점 6곳만 존재하지 않고,


강력한 우두머리들이 하나씩 있는 상급 침공 거점이란 곳도 존재한다.


매주 목요일마다 보상이 초기화되고 새 거점이 열리는 이 시스템은


거점 내의 보스만 처치하면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아르거스 퀘스트 중, 일리단이 상급 침공 거점을 공격하라는 퀘스트도 준다.


이 상급 침공 거점도 침공 거점과 마찬가지로 총 6가지가 있으며


각각 대모 폴누나, 여군주 알루라델, 심문관 메토, 오큘라러스, 소타나토르, 지옥의 군주 바일머스라는 강력한 악마들이 지키고 있다.



영웅들이 사멸자 아르거스를 처단했으며, 판테온이 살게라스를 봉인했고, 일리단이 판테온의 옥좌에 남은 지금 생각해 본다면


이 거점들도 불타는 군단의 마수로부터 벗어나서 정화를 거쳐 장차 원래 세계의 모습을 되찾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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