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2019년 연말은 심심하지 않게 되었다. 스타크래프트 2를 함께 플레이할 플레이어를 찾았다.
친구들과 스타크래프트 2 파티 플레이를 즐겼던 순간도 예전 일이다. 필자 인근에 게이머는 좀 있어도,
스타크래프트 2를 같이 플레이할 게이머는 없을 줄 알았는데 결국 이렇게 파티 플레이의 자원자가 나타났다.
이 플레이어는 필자와 막역한 사이까지는 아니었어도, 오랫동안 알았으며, 게임을 망치지는 않을 플레이어다.
이 친구가 스타크래프트 2에 처음 입성한 기념으로 섬멸전 1대1 지도인 16비트를 플레이했다.
가볍게 플레이했다. 승부는 한순간이었다. 이 친구는 전황이 불리해지자 항복을 선언하며 나갔다. 약하게 할걸.
시간이 될 때는 언제든 같이 플레이하는 대신에 제기된 조건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였다.
- 이 친구는 모든 사령관 레벨이 1이며, 필자는 아크튜러스 외엔 다 마스터니 아크튜러스만 플레이할 것.
- 이 친구가 스타크래프트 2에 익숙하지 않으니 별다른 말이 없으면 협동전 난이도는 무조건 쉬움일 것.
- 이 친구가 향후에 하자는 게임이나 활동이 있다면 제약이 되는 조건을 제기하되 반드시 함께해줄 것.
요구하는 난이도가 경험치가 적은 쉬움이라 레벨 올리기가 조금 더뎌지겠지만, 게임이 힘들지는 않을 것 같다.
조만간 같이 플레이할 일자를 정하기로 했다. 그날이 오면 아크튜러스 마스터 묶음 상품을 구매할 계획이다.
그리고 오랜만에 파티로 플레이하게 되는 협동전에 재밌게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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