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8 - [게임] - 니노쿠니 2: 레버넌트 킹덤 지금까지의 이야기 1부

2019/12/09 - [게임] - 니노쿠니 2: 레버넌트 킹덤 지금까지의 이야기 2부

 

달리신. 츄다인의 역심을 자극했던 건 저자였다. 저자의 간언에 속은 츄다인은 라우제오를 독살했다.

 

선왕 라우제오가 츄다인을 기용한 이유는 이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마우족과 냐우족의 화합을 위해서였다.

 

배신자 달리신에게 배신당한 배신자 츄다인. 달리신은 함날에게 고로넬 왕국을 요구하나, 그 역시 배신당한다.

 

함날의 대사. 고로넬 왕국의 국왕과 대신들은 의지가 강해서 굴복시키기 힘들었다고 한다.

 

라우제오의 혼령. 자신을 독살한 츄다인을 용서하며, 왕국을 맡긴다고까지 한다. 아들인 에반에겐 한 마디도 없다.

 

왕인 그를 독살하고, 아들인 에반을 살해하려 했으며, 동족을 억압한 배신자를 용서한다고?

 

알렉산드로스의 혼령은 용서를 비는 르노를 처치한 다음에야 용서했는데.

 

오랫동안 이어져 온 차별은 그리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조금씩 간극은 메워질 것이다.

희망적인 해설문이다. 차별과 감정은 쉽게 사라지진 않아도 조금씩이나마 해소해야 한다.

 

필자는 상경해서는 출신지 때문에, 외국에서는 인종 때문에 차별받았던 인물을 하나 안다.

 

함날의 목적은 예전에 그가 다스리던 아라고리아 왕국의 재건.

 

아라고리아 왕국은 오래전 차원의 저편으로 사라졌던 왕국이며,

 

국왕이던 함날은 아라고리아의 재건을 위해 각국의 신옥선을 모았다. 그리고 니노쿠니인들의 영혼을 거둔다.

 

신옥선 네 개를 모은 함날로 인해 세계가 위험한 상황인데도 에반의 왕국은 무사한 편이다.

 

에반의 수호신 퐁고가 건재한 덕분이라고 한다.

 

호메디어스 여왕이 함날과 아라고리아에 대해 설명한다.

 

서브 퀘스트.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는 연관 없는 사람들을 위해 싸움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NPC.

 

서브 퀘스트. 가게의 하루 고객이 70명이니, 에반의 왕국에 70명의 인재가 있어야 영입할 수 있는 NPC.

 

성검의 수수께끼. 야생의 숨결이었다면 직접 찾아야 했을 것이다.

 

친절하게도 본 게임에서는 샤리아가 바로 해석해서 짐작을 하며, 짐작한 장소가 맞다.

 

세계 상단의 얼어붙은 대지에서 검과 관련된 성배를 찾아야 하는 에반 일행. 서리한과 달리 성검이다.

 

포켓몬스터의 동탁군 같은 몬스터가 성배를 수호하고 있다.

 

단순히 성배를 지킬 뿐이다. 성배로부터 에반 일행을 지키려는 게 아니라.

 

성배. 월드 챔피언십의 트로피가 생각나는 외양이다.

 

성배를 얻었으나 성검 제련을 위해선 왕국 레벨을 3으로 올려야 한다.

 

저 대사는 삼국지 10의 “지금은 그럴 시기가 아니오.”, 삼국지 13 영걸몽환의 홍농 공성전,

 

스카이림 바렌지아의 돌, 디아블로 3 불지옥 난이도에서 야만용사로 모래 말벌을 상대할 때와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이야기는 이어진다. 이어지는 이야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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