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8 - [게임] - 니노쿠니 2: 레버넌트 킹덤 지금까지의 이야기 1부
서브 퀘스트에서 롤랑이 밝히는 그의 과거.
롤랑은 어린 시절, 그를 괴롭히는 연배 아이들에게 맞서기 위해서 검 수련을 시작했다.
장난감 칼을 휘두르던 소년이 장성하여 권력을 휘두르는 대통령이 되었다.
하늘 도적의 소굴에서 영입할 수 있는 캐릭터다. 무언가 요구사항이 있는데, 소심해서 알리지 않고 도망만 다닌다.
계속 추적하면 마침내 알려준다. 전투력이나 처세가 대단하지 못한 자기는 그저 밭이나 일구고 싶었다는 거였다.
그리고 영입하게 된다. 왜 그런 소망을 가지고 있으면서 남을 해치고 약탈하는 하늘 도적이 되었던 걸까.
기업 국가 그랑리프. 무사카 사장에게 반감을 가진 민중이 모여 무사카의 잘못을 성토한다.
무사카는 직원들에게 격무를 강요했다. 직원들이 탈진해서 쓰러져가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위의 비행선은 스푸트닉스 호로, 무사카가 승선했다. 명칭은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참고한 듯.
무사카는 성토 집회 앞에 수호신 바르모딘을 보낸다. 국가의 수호신이 국민을 억압하는 현장이었다.
정말 다행히도 민중에게 발포는 하지 않았다. 수호신이 타락해서 스푸트닉스 호와 서로 발포할 뿐이지.
무사카의 행태를 비판하는 샤티.
집회를 주도했던 샤리아는 무사카를 되돌리려고 에반 일행과 함께 기록된 과거 영상들을 수집한다.
과거의 무사카는 열정적인 사장이었다.
기록된 과거의 한 장면. 그랑리프 사의 임직원이 31만명을 넘었던 순간이다.
무사카에게 도착한 에반 일행. 무사카는 앉지도 않은 채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통 저런 캐릭터는 개인 집무실에 혼자서 있는데, 무사카의 경우 다른 직원들의 좌석과 PC가 비치되어 있었다.
“괴로워하는 사람 역시도 사람을 구할 수 있어.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긍지 높은 엔지니어다.”
샤리아가 별도로 입수했던 기록. 사고를 당한 샤리아에게 위로를 건네던 과거의 무사카다.
지도자 정신을 되찾은 무사카.
무사카는 일생의 역작이라던 마도융합로의 개발을 포기하면서까지 국민을 지키려고 한다.
그런데 타락한 수호신을 막으러 가는 것은 에반 일행의 몫이었다.
그랑리프의 타락한 수호신 바르모딘과의 일전. 바르모딘은 생명력을 고갈시켜도 이벤트 전투가 남아 있다.
에반은 도망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 다짐에 에반의 수호신 퐁고가 반응한다.
퐁고는 적룡의 형상으로 나타난다. 퐁고가 바르모딘을 일격에 제압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벤트 전투에서 에반은 공중의 바닥을 올라가면서 바르모딘의 약점에 검을 내리쳐야 한다.
매우 번거로우면서도 불합리한 단계였다. 도약을 잘해야 하며, 바닥은 순간적으로 사라지기도 한다.
바닥에 올라가도 바로 다른 바닥으로 건너가지 말아야 한다.
에반과 동맹을 맺는 무사카. 이후 샤리아는 에반 일행에 합류한다.
왕국으로 돌아간 에반 일행의 앞에 무사카가 나타난다. 그는 에반 일행에게 비행선 스푸트닉스 호를 선물한다.
주인이 달라진 비행선은 공기 저항을 많이 받는다는 이유로 약간의 개조를 받는다.
개조된 스푸트닉스 호와 무사카. 비행선을 조작해서 무사카를 그랑리프까지 보내야 한다.
거트로부터 의문의 거래 의혹을 받자 왕국을 배신하는 롤랑.
고로넬의 츄다인이 롤랑을 영입한다. 롤랑의 요구는 지위와 돈이었다.
츄다인은 롤랑을 시험하기 위해 수감된 하늘 도적을 처치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롤랑은 망설이지 않고 그에게 총을 발사한다. 참고로, 저 도적은 예전에 웃으면서 에반과 롤랑을 살해하려 했다.
입장이 달라지니 울먹이면서 두려워하고 있다. 하늘 도적으로 인한 피해자들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느꼈기를.
롤랑은 진심으로 츄다인에게 충성하지 않았다. 그의 목적은 지위와 돈이 아닌,
에반이 예전에 경황이 없어서 챙기지 못했던 고로넬 왕가의 문장을 가지고 귀환하는 것이었다.
에반의 퇴로가 막혀있었으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섬광을 발생시켜 적들을 혼란시키면서 탈출한다.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지만 평범한 인간이 초능력자에게 섬광으로 충격을 주고 도주하는 웹툰도 있었다.
롤랑이 하늘 도적에게 발사했던 건 죽은 척 탄환. 조금 억지 설정이다.
롤랑과 하늘 도적은 개구리의 모습으로 탈출한다.
롤랑은 에반에게 고로넬 왕가의 문장을 내민다. 왕가의 문장을 통해 고로넬의 비밀 통로로 진입할 수 있다.
고로넬의 선왕 라우제오와 그를 배신하고 독살한 츄다인에 관한 꿈 속의 소년의 대사.
정말 상황이 허락하지 않은 것일까. 단방향적인 배신이었는데.
“지금까지 오랫동안 마우족이 고통받아왔으니 그만큼 이번엔 우리들이 덕을 보는 게 당연한 거지.”
에반은 진실과 마주한다. 츄다인이 집권하기 전까지, 마우족은 냐우족에게 차별받았다는 사실이다.
마우족인 츄다인이 권좌를 차지하고 난 후부터 마우족이 우대받고, 냐우족이 차별받게 되었다고 한다.
마우족의 민심은 대체로 저렇다. 해당 대사는 마우족이 하는 대사이며, 에반은 냐우족과도 대화하러 간다.
냐우족의 민심은 반대였다. 츄다인의 집권 후부터 냐우족은 집을 탈취당하고 음침한 곳으로 내몰렸다.
내몰리고 억압당하는 냐우족은 생계의 연명조차 힘겨워하였다.
츄다인을 쓰러뜨리지 못하면 고로넬에 평화는 오지 않는다는 에반의 대사.
에반의 복수심은 정당하다. 하지만, 생각하던 에반은 츄다인을 기용한 선왕의 뜻을 알고 마음을 돌린다.
마우족이었던 츄다인은 집권한 후에도 냐우족에게 차별받던 굴욕을 잊지 않았고, 냐우족을 억압했다.
함날로부터 신옥선을 강탈당하는 츄다인. 접때까지 그는 골드파운드, 시라자라칸, 그랑리프의 신옥선을 강탈했다.
마지막으로 고로넬의 신옥선까지 강탈한 함날의 목적과 츄다인의 운명은 3부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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