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의 배신으로 디아블로는 레아를 통해 다시 강림했다.


공포의 군주인 자신과 두 형제들, 그리고 하위 악마 넷을 포함해 일곱 대악마의 힘을 모두 얻은 채로.


디아블로는 곧바로 천상에 침입했다. 정체를 간파한 용기의 대천사 임페리우스는 레아의 형체를 불살랐지만,


본 모습을 드러낸 디아블로가 포효가 온 천상에 울렸으나, 그럼에도 임페리우스는 용감히 돌진하여 디아블로를 베었다.


임페리우스로서는 온 힘을 다한 일격이었음에도 작은 상처만 내는 것이 전부였는데,


본격적인 디아블로의 반격이 시작되자 저항하지 못하면서 압도당해, 솔라리온이 파손되며 자신마저 치명상을 입는 상황에 처했다.


다시 디아블로가 포효를 내지르자 임페리우스는 물론 다이아몬드 문도 그 엄청난 힘을 버티지 못했고,


어떤 악마도 돌파하지 못했던 천상의 자긍심 다이아몬드 문이 결국 산산조각 나는 상황까지 치닫는다.


무너진 천상의 입구를 유유히 거닐며, 수정 회랑으로 향하는 디아블로와 함께 악마들의 천상 침공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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