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8월 1일부터 내부 전쟁 정식 출시일까지 광휘의 메아리가 진행된다.
광휘의 메아리가 활성화되는 장소는 이글거리는 협곡, 먼지진흙 습지대, 용의 안식처이며 동시에 한 곳에서만 진행된다.
메아리가 활성화되는 곳은 주기적으로 순환하며 순환 간격은 현재 90분이다.
부서진 섬의 달라란 수호자의 방에 잔존하는 기억 상인이 등장했고, 각 구역으로 한 번에 이동하는 차원문이 설치됐으며,
각 구역에도 수호자의 방으로 이동하는 차원문과 잔존하는 상인이 존재하여 편의를 돕는다.
추억이 새록새록 업적. 모든 기억 속의 우두머리를 처치하는 업적이다.
기억 속의 리치 왕, 오닉시아, 불의 군주는 각자 용의 안식처, 먼지진흙 습지대, 이글거리는 협곡 우두머리다.
아제로스의 기억으로 빚어진 이들은 각 구역 광휘의 메아리 최종 단계에 출현하며, 원본의 대사와 기술이 재현됐다.
추억의 우두머리들이 등장하는 만큼, 각지의 잔존하는 기억 상인들도 평범한 이들이 아니다.
이글거리는 협곡의 잔존하는 기억 상인은 공작의 기억이다.
물의 정령인 군주 히드락시스가 아제로스의 기억으로 구현된 모습이다.
히드락시스는 개편 전의 칼림도어 아즈샤라에 머물면서 라그나로스에 대항하였고,
대항 활동으로 평판을 높일 수 있던 히드락시안 물의 군주가 그의 평판 세력이었다.
먼지진흙 습지대의 잔존하는 기억 상인은 기억 속의 영웅이다.
스톰윈드의 영웅 레지널드 윈저가 아제로스의 기억으로 구현된 모습이다.
과거 스톰윈드는 검은용 오닉시아가 카트라나 프레스톨이라는 인간의 모습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
카트라나는 볼바르 폴드라곤을 무력화하고, 요술로 국왕 바리안 린을 양분한 후 나약한 부분을 내세워,
자신이 모든 권력을 쥐고선 왕국을 완전히 장악한 채 내부에서부터 무너트렸던 어두운 역사가 있다.
넬타리온이 다발 프레스톨로 활동하며 얼라이언스를 약화시켰던 것과 비슷한 방식인데,
이 어둠에 종지부를 찍은 건 희생까지도 각오하면서 카트라나의 정체를 밝힌 레지널드 윈저였다.
윈저의 희생으로 볼바르가 온전해지고, 바리안이 로고쉬와 다시 합쳐져 오닉시아를 토벌할 수 있었다.
용의 안식처 잔존하는 기억 상인은 은빛 성기사단의 메아리다.
은빛십자군의 대영주 티리온 폴드링이 아제로스의 기억으로 구현된 모습이다.
최초의 다섯 성기사 중 한 명, 2차 대전쟁의 영웅, 하스글렌의 영주, 오크와 내통한 추방자, 역병지대의 은둔자,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대영주 티리온은 간수의 검을 들고 전쟁을 일으킨 리치 왕 아서스 메네실을 처단한 영웅이다.
티리온은 희망의 빛 예배당에서 처음으로 파멸의 인도자를 휘둘러 아서스를 격퇴하며 스컬지에 맞선 첫 승리를 거뒀고,
얼음왕관에서는 아서스의 뒤틀리고 검은 심장을, 얼어붙은 왕좌에서는 조바알의 검 서리한을 파괴하는 위업을 이룩했다.
이외에도 그의 일화로 당시 얼라이언스는 반역으로 규정했지만 상호 명예를 확인한 맹우 아이트리그와의 교분,
은둔하면서도 늘 걱정하던 탤런을 붉은십자군에서 데려오려다 행복한 상봉은 이루지 못했던 비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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