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 캐릭터는 가시의 전쟁과 로데론 공성전을 플레이를 미뤄두고 있었는데, 오늘에야 했다.


실바나스가 텔드랏실에 불을 놓았을 때, 그 안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퀘스트에서,


텔드랏실의 비극을 아주 생생히 겪을 수 있었다. 정말 비극적인 일이었다.


죽음이 다가오는 텔드랏실 안에서 모든 시민을 대피시키는 건 불가능했다.


게임 상의 일이며, 더 구출해낸 플레이어도 분명 있겠지만,


저기서 100명도 구출하지 못했다. 소수만이 스톰윈드로 대피했지만 나머지는 텔드랏실과 운명을 같이 한 것이다.


슬픈 아쉬움이 있었다. 또한 무력감까지 들었다. 비극의 희생자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면 하면서.


호드의 명예를 상징하는 사울팽이 일을 일으킨 실바나스를 비난했었다. 그리고 안두인이 그를 살려 두었는데,


아마 사울팽의 대척점이라고 할 수 있는 실바나스는 어떻게든 물러나게 되지 않을까 싶다.


'게임 >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톰송 계곡  (0) 2018.08.11
화이트메인의 20년  (0) 2018.08.10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정량제 이용권 판매 종료 예고  (0) 2018.08.09
로데론 공성전 시작  (0) 2018.08.09
실바나스의 계산  (0) 2018.08.0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