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란한 상황이 닥쳤다. 령을 구해야 한다.

한 톨이나 한 자밤 정도로는 턱도 없다. 령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이거든. 본래 어둠땅이 그러하잖느냐. 이대로는 데나트리우스가 벌여놓은 난장판을 수습하지도 못한다.

그러니 네가 그 대단한 실력을 발휘해줬으면 한다. 구걸하거나 빌려도 좋다. 슬쩍 훔치거나 강도질을 해도 괜찮다. 강탈하며 해적질을 일삼거나 사기극을 벌여도 무방하다. 그렇지 않으면 모아둔 령을 죄다 헌납하는 신세로 전락할 테니.

령을 가져오기만 해라. 그대로 금고에 채워 넣어서 제대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마.

 

[현장감독 플랫핑거]

선악을 따질 것 없이 일만 잘하면 그만이다. 이 령이 머지않아 굉장한 역할을 해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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