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미사일에 영점 조준 따위는 필요 없지." "아서스! 내가 너보다 강하다.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스타크래프트 2의 유령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일리단 스톰레이지는 모두 리암 오브라이언이라는 성우가 연기했다.

 

통성명도 못한 둘은 그럴 가망도 없다. 일리단은 우주 저편 안토러스에 있고, 유령은 세계관의 사후 지원이 없을 터이니.

 

그나마 시공의 폭풍 전장인 핵탄두 격전지, 브락시스 항전에서는 재생의 구슬을 공유하는, 서로 막역한 사이다.

 

둘의 공통점으로는 양심, 도덕보다 목적 달성이 중요한 냉혈한이라는 것과 초능력자라는 것,

 

카봇이 애니메이션에서 원작의 위엄을 모두 배제하고 재밌게 그렸다는 것으로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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