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블랙 팬서가 캡틴 아메리카에게 새 방패를 주라고 지시하는 대사가 유명해지면서,
그걸 살짝 변화시켜서 말하거나 글로 쓰는 방식이 유명해졌다.
예시 중 하나인 위 사진에선 캡틴 아메리카에게는 방패를, 토르에게는 망치를, 앤트맨에게는 오렌지를 주라고 지시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는 시빌 워에서 방패를 내려놓았고, 토르는 헬라의 손에 망치를 잃었고, 앤트맨은 시빌 워에서 쓰러졌을 때의 대사 때문이다.
실제 영화로 따져본다면, 캡틴 아메리카는 새 방패를 받았고, 그의 친구 버키는 새 의수를 받았다.
하지만 토르는 직접 새 망치인 스톰브레이커를 구했고, 앤트맨은 등장하지 않았다. 오히려 토르의 경우에는 와칸다가 그에게 빚을 졌다고도 할 수 있다.
아무튼 트찰라는 소멸 대상에 포함되어 사라져 버렸지만, 이런 훌륭한 '밈'을 남겼다.
만일 인피니티 워의 후속작에서 소멸한 다른 이들과 함께 돌아온다면, 그때는 무엇을 지급할지 기대해 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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