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두 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의 대규모 패치 태양샘의 분노 트레일러 영상이다.


영상 속에서 태양샘의 몰락과 재생, 그리고 캘타스와 그를 따르는 블러드 엘프의 행적과 선택이 요약되어 있다.


캘타스의 마지막 선택은 그의 평판과 명예를 완전히 떨어뜨렸음은 물론, 그에게 처참한 최후를 안겨 주었다.


캘타스의 죽음과 킬제덴의 패배... 격전의 아제로스를 앞두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보면 참 오래 전 이야기다.


아이러니한 것은, 캘타스를 실망시켰던 일리단은 살게라스가 봉인된 판테온의 권좌에 남아 복수를 완수했고,


그가 새 주인으로 섬기며 소환한 킬제덴은 기함에서 군단척결군의 손에 완전한 최후를 맞이했다는 것이다.


캘타스는 그 전에 죽어서 킬제덴과 불타는 군단의 최후도, 일리단의 성공도 못 보았지만.


캘타스는 참 굴곡이 많은 이야기를 거쳐갔다. 쿠엘탈라스에서 마법학자의 정원까지.


지금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폭풍우 요새까지의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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