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의 마르디 그라 챌린지를 위해 오버워치에 접속했다. 정말 오랜만이었다.

 

마르디 그라 챌린지는 빠른 대전, 경쟁전, 아케이드에서 3승을 하는 순간마다 최대 3회 보상을 지급한다.

 

첫 3승 보상은 플레이어 아이콘, 다음 3승 보상은 스프레이, 최종 3승 보상은 애쉬의 영웅 등급 스킨 마르디 그라다.

 

그렇게 총 9승을 거두어야 한다. 패배해도 진척이 줄어들진 않는다. 마르디 그라 챌린지는 다음 달 10일에 종료된다.

 

오랜만에 접속한 오버워치는 안이하게 여길 게임이 아니었다. 모든 영웅과 플레이 방식을 대략 다 파악하고 있었어도,

 

그동안 다른 게임을 하면서 오버워치 실력이 무뎌졌다는 사실을 절실히 알 수 있었다. 경쟁전도 아닌 빠른 대전에서.

 

고의로 게임을 망치는 플레이어는 없었다. 개인이나 팀의 플레이를 타박하는 플레이어는 있어도 그러려니 했다.

 

아무튼 이번에 접속한 후 연승과 연패를 번갈아 경험하면서, 추천에 인색한 아시아 서버에서도 추천을 받으면서,

 

돌격 및 지원 영웅 플레이 보상으로 상자와 크레딧을 받으면서 오버워치라는 게임 자체의 의미를 통감하였다.

 

오버워치 2가 출시되면 오버워치의 의미가 퇴색되고 개발진의 패치 선호도가 배척된다는 주장이 있어 아쉽기도 했다.

 

그러해도, 이제는 시간이 된다면 오버워치도 플레이해야겠다. 오버워치도 좋은 추억을 기억할 수 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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