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조스와 나이알로사

느조스는 공허의 군주들이 아제로스에 심은 고대 신들의 일원으로,

 

아주 오래된 역사 속의 검은 제국이 건재하던 시절 아제로스의 동부를 다스렸던 존재다.

 

티탄이 강림하자 고대 신들의 통치도 끝이 났는데, 느조스는 이샤라즈가 죽은 다음에 다른 고대 신들처럼 봉인되었다.

 

봉인된 후 에메랄드의 꿈에 악몽을 퍼뜨리거나, 다른 고대 신들과 함께 대지의 위상 넬타리온을 타락시켰고,

 

영원의 샘이 붕괴될 때 나이트 엘프의 여왕 아즈샤라와 조우하게 되었으며,

 

아즈샤라와 운명을 함께한 나이트 엘프들과 아즈샤라를 나가로 변모시켰다.

 

그렇게나 암중비약하였음에도 풀려나지는 못하여 심연 속에서 기다려야 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 아제로스의 양대 세력이 다시 충돌했을 때, 아즈샤라는 느조스를 해방시킬 기회를 포착한다.

 

영원한 궁정을 정벌한 영웅들의 아제로스의 심장에 의해 느조스의 봉인이 풀려, 마침내 느조스는 자유를 맞이한다.

 

느조스가 해방되자 고대 신의 잠자는 도시 나이알로사도 각성하여 깨어난 도시가 되었다.

 

느조스의 세력은 검은용군단의 래시온과 티탄 대수호자였던 라덴마저 굴복시켰고,

 

해방되어 폭주하는 느조스와 이를 막으려는 영웅들의 아제로스의 운명이 걸린 전투가 나이알로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