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나스를 상대한 막고라에서 전사한 사울팽.

 

그의 추도식은 오그리마에서 치러졌다.

 

사울팽은 검은바위 부족 출신으로, 호드가 결성되기 전 드레노어에서 태어났다.

 

그롬마쉬와 함께 만노로스의 피를 접한 후, 샤트라스 공격전과 1차 대전쟁에 대족장 블랙핸드의 부관으로 참전하였으며,

 

숱한 승리로 명성을 얻어 용맹과 지모를 인정받아,

 

블랙핸드 다음 대족장인 오그림 둠해머로부터 호드의 부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2차 대전쟁에서도 맹활약하였고, 3차 대전쟁에선 새로운 호드를 이끄는 스랄과 함께했다.

 

흐르는 모래의 전쟁에도 총사령관으로 참전하였다. 칼림도어 연합군 앞에서 했던 연설이 유명하다.

 

스컬지가 다시금 아제로스를 위협했을 땐 노스렌드에서 가로쉬를 보좌하였고,

 

대족장 가로쉬의 폭정이 망국적인 수준에 치닫던 시기엔 볼진의 저항군에게 조력하였으며,

 

볼진의 뒤를 이은 대족장 실바나스가 전쟁을 일으키자 호드를 위하여 칼림도어에서 용맹히 싸웠다.

 

로데론에서는 사실상 버림받은 채로 얼라이언스에 맞서다가 사로잡히나 안두인 국왕으로부터 명예로움을 인정받았다.

 

스톰윈드에서 해방된 그는 실바나스에 맞설 세력을 구축하는데 성공하면서,

 

종국적으로는 아제로스와 호드의 명예를 위하여 실바나스에 맞섰다.

 

 

 

"나는 브록시가르의 형제 사울팽이다. 내가 칼림도어 연합군을 지휘하는 총사령관이라는 사실은 모두 알 것이다. 진정한 우리 오크 용사들의 염원은 단 하나! 바로 적과의 전투에서 영광스럽게 전사하는 것이다."

- 흐르는 모래의 전쟁

 

"호드의 아들딸이여, 일어나라! 오늘 우리는 증오하던 적과 전투를 벌이리라! 록타르 오가르!"

"감히 내 배에 올라와? 순식간에 죽여주마."

- 비행포격선 전투

 

"아, 나즈그림. 위대한 지도자이자 강인한 전사. 그는 대족장에 대한 맹세를 목숨보다 소중히 여겼네."

- 오그리마 공성전

 

"명예롭지 못한 습격이었으니, 내겐 그럴 자격이 없다."

"나도 선택지를 주지. 함께 다르나서스로 돌아가 우리가 그곳을 함락시킬 때 같이 죽든지... 아니면 어딘가 멀리 도망쳐 같이 살아남든지."

- 가시의 전쟁

 

"이건 명예롭지 못한 일이오!"

"살아남아라."

- 노병

 

"이게 다 대족장의 작전이었소? 이게 그대가 승리를 쟁취하는 방법이오? 이런... 명예롭지 못한 방법이?"

"네 아비는 명예로운 자였는데... 넌 명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난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나는 검의 이름으로 살고, 검의 이름으로 죽는다. 백성들을 위해 넌 어떤 대가를 치렀느냐?"

- 로데론 공성전

 

"난 호드를 위해 모든 걸 바쳤다!"

- 잃어버린 명예

 

"자네와 난... 결코 숨을 수 없어."

- 안식처

 

"호드는 강하다!"

"아제로스를 위하여!"

- 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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