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족장 스랄과 장군 가로쉬.


대족장 시절 스랄은 개선장군 가로쉬 헬스크림에게 가로쉬의 아버지가 쓰던 무기 피의 울음소리를 주기 전 경고했었다.


이 무기는 만노로스를 처치해 오크를 해방시킨 무기이나 동시에 고결한 반신 세나리우스를 죽인 무기라고.


같은 무기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최고와 최악이 갈린다는 의미가 담긴 말이었다.


스랄은 떠나기 직전 가로쉬를 대족장으로 임명했다. 그렇게 무기만이 아니라 모든 종류의 힘이 다 포함되었고,


그 힘을 전쟁에 사용하여 모든 것을 얻으려던 가로쉬는 결국 무리하게 더 큰 힘을 얻고도 패배하고 말았다.


훗날 나그란드에서 몰락할 대로 몰락한 가로쉬와, 큰 기대를 걸었으나 최악이 된 후임자를 보는 스랄은 서로 싸우게 되었고,


결투는 스랄의 승리로 끝났지만 스랄에게 승리의 기쁨은커녕 착잡한 심정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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