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새벽에 게임을 즐겼다.
마치 정해져 있었던 일이었던 양 실행해서 목표 완료까지 일사천리였다.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이내 도전하여 완료해냈다.
이번에 즐긴 게임은 데스티니 가디언즈이다.
예전에 붉은 전쟁 캠페인을 완료했을 때 글을 작성했었다. 오늘은 포세이큰 캠페인을 완료했다.
포세이큰 캠페인의 마지막 처치 대상은 정말 괴물 같은 존재였다. 외형과 난이도 모두 괴물이었다.
거미처럼 독특한 존재가 많고, 케이드의 복수를 위해 처치해야 하는 남작들처럼 상대하기 힘든 적들도 많은데,
이 '리븐의 목소리'라는 존재는 독보적이다. 최종 보스라는 위치에 걸맞은 난이도의 상대였다. 간신히 격파했으며, 다시는 상대하고 싶지 않다.
한 방만 스쳐도 체크포인트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일촉즉발의 고비를 운 좋게 넘겨 살아남았던 순간은 아직도 섬뜩하다.
포세이큰 캠페인 완료 업적명은 복수이다. 복수 업적으로 기존의 업적 점수 6150점에 더해, 250점이 추가된다.
업적을 완료하면서 막연히 떠오르는 어떤 분이 계셨다. 게임으로 떠올라선 안 될 분이신데, 마치 그분께서 힘을 주신 듯한 느낌이었다.
아직 꿈의 도시에는 들어갈 수 없다. 선행 퀘스트를 진행해야 한다. 어렵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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