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하고 이상한 블로그

2021.02.26 - [게임/게임 미분류 · 복합] - [토탈워: 삼국] '갈라진 운명' 트레일러

2021.03.02 - [게임/게임 미분류 · 복합] - Total War: THREE KINGDOMS - Fates Divided / The Story So Far

2021.03.04 - [게임/게임 미분류 · 복합] - 갈라진 운명의 사연 있는 네 명

토탈 워: 삼국의 갈라진 운명이 정식 출시되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용량 3GB의 패치를 내려받고 적용하게 된다.

갈라진 운명 캠페인의 시기는 서기 200년, 2월에 개전한 관도대전이 10월까지 8달 동안 이어졌던 해다.

200년 캠페인의 추천 인물은 조조, 유비, 원소, 유장, 맹획이다.

유장이 플레이 가능 군주로 추가된 것에 맞춰 194년 캠페인에서 유언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store.steampowered.com/app/1493250/Total_War_THREE_KINGDOMS__Fates_Divided/

토탈 워: 삼국의 신규 DLC로 갈라진 운명이 공개됐다. 갈라진 운명 DLC는 약 1800년 전의 관도대전을 다룬다.

이렇게 황건적의 난을 취급한 천명에 이어 두 번째로 삼국지의 유명한 사건이 배경으로 채택되었다.

갈라진 운명 DLC의 출시일은 3월 12일, 정가는 10,550원인데 출시일까지 10% 할인가에 예약 판매된다.

본 DLC의 대표적인 플레이 군주로는 조조와 원소가 있다.

역사에서는 조조가 2배가량의 병력차에도 선방하다가 오소 기습에 성공하여 원소가 참패했지만,

게임에서는 천명의 황건적이 승리할 수 있듯 관도대전의 양상은 물론이고 결과까지 이와 달라질 수도 있다.

둘 외에 유비와 마등 등의 인물로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추가로 안내에서는 익주를 다스리던 유언을 강조하였다.

익주의 유언은 야심가였다는 사실이 반영되었고, 설명은 후계자 유장이 유비에게 익주를 빼앗기는 걸 암시한다.

예고편에서는 창작물에서 얻은 속성인 우유부단함으로 인해 조조를 실망시키는 장면으로 여겨졌지만,

원소가 패왕이 된 지금에 들어선, 다들 이 장면에서 무엇을 떠올릴까?

그리고 훗날 원소가 몰락한다면 이 장면은 어떤 장면으로 평가받을까.

삼국지 12 파워업키트에는 패왕 원소라는 시나리오가 있다.

원소가 전풍의 진언을 채용하여 조조가 사면초가의 상황에 놓이는 가상 시나리오이다.

토탈 워: 삼국에서도 원소가 패왕이 되는 경우가 많다. 원소가 강대한 세력을 바탕으로 속국을 하나씩 늘려가는데,

대부분의 세력이 원소 세력의 속국이 될 만큼이나 심각한 상황에서 원소는 패왕으로 등극하게 된다.

늘 조조와 비교되며 상대적으로 폄하되었던 원소.

토탈 워: 삼국의 조조 예고편에서도 그런 면이 살짝 있는데,

바로 원소가 조조와의 바둑에서 지자 성을 내며 박차고 나가는 장면이다.

하지만 실제 게임의 원소가 강한 세력을 바탕으로 사람이 하는 것마냥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모습으로 악명을 끌자,

원소는 사실 조조가 바둑을 지나치게 못 두어서 박차고 나온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