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타칸의 대난투를 기다리며, 일일 퀘스트 완료 후 다시 괴물 사냥으로 시간을 보내려고 했다.


그리고 그를 만났다.


슬슬 반격의 때가 시작되려나 싶었는데 라에스가 뒤틀린 황천을 시전했다.


하지만 괜찮았다. 밀림의 괴수들 퀘스트를 완수해 두었던 덕분었다.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다.



스크린샷에서 완전히 담지는 못했지만, 라에스는 뒤틀린 황천 카드와 얕은 무덤 카드를 각각 2번, 3번가량이나 사용했다.


도저히 승리할 수가 없었다. 예전 시도에서 저 녀석을 만나지 않았던 게 다행이었다. 기획자를 저주하거나 해치고 싶다는 건 아니다.


블리자드는 이미 군단의 심장,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와, 하스스톤의 특정 확장팩으로부터 이 감정을 깨우쳤을 거라는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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