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귀환과 내부의 위협. 제목부터가 완전히 반대이다.
쿨 티라스는 함대의 실종, 드러스트의 귀환, 프리실라와 스톰송의 배신으로 발생한 갖은 역경을 이겨내며 함대를 되찾아 희망을 얻었지만,
잔달라는 거대한 제국을 내부로부터 파멸시키던 배반자들을 처치했지만 그훈의 봉인이 풀린 것과,
라스타칸을 포함한 왕족이 브원삼디에게 종속된 것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두었다곤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만으로 쿨 티라스는 번영할 것이나 잔달라가 몰락할 것이라 속단하기엔 이르다.
그훈은 처단될 운명이고, 아직은 프리실라와 줄의 배후 인물인 아즈샤라가 본격적으로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 대륙의 운명이 달라질 수도 있다. 언제든 서로의 상황이 바뀌거나, 공공의 적을 물리치며 함께 부흥하게 될 수도 있어서.
지금도 훌륭하지만 내년부터는 더 나아진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다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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