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건국한 지 만 년이 지난 현재의 제국을 바라보면 멸망에 직면한 것이 보인다.
우리는 정복하지 못했고 그저 버텼다. 번영하지 못하고 연명한 것에 불과하다. 우리가 은하의 환난을 묵과한 거나 진배없다.
다만 속수무책이진 않다. 제국의 황금기로부터 계승된 고대 지식과 함께 구원이 밝아오리라. 우리는 황제의 구상을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신비로운 지혜와 접목하여 인간의 육신으로 빚은 새로운 경이를 창조하였다. 또한 이로써 근래의 가장 어두운 시기에 대항할 전사들이 탄생하였다.
태생적으로 형제들을 능가하게끔 벼려진 이들은 프라이마크의 유산에 적격한 진정한 후예답게 무장했다.
제국의 암흑기에 악전고투하는 스페이스 마린 챕터에 원군을 보낸다. 용맹히 의무를 다하고 전몰한 이들에게는 소생을, 아버지가 세운 제국의 적들에게는 죽음을 선사하겠다.
이 전언과 함게, 나 로부테 길리먼은 제국의 로드 커맨더이자 인류의 황제의 아들로서 인도미투스 성전을 선포한다.
배신자들, 변종들, 악마들이여, 내 군세의 진군을 주의하라. 너희 가련한 족속들에게 파멸을 약속하겠다.
은하는 우리의 것이다!
I look now upon my Fathers Imperium, ten thousand years after its birth, and I see a Kingdom on the Edge of annihilation.
We have not conquered, we have merely endured. We have not thrived, we have merely survived. We have let the Galaxy burn.
But all is not lost. Salvation dawns, with the promise of ancient lore drawn forth from the Imperium's golden age. We have blended the Emperor's vision with the arcane sagacity of the Adeptus Mechanicus, we have wrought new wonders with the clay of human flesh. And we have bred new warriors for this darkest of ages.
Gene-forged beyond the capabilities of their brethren, armed and equipped with weapons befitting their stature as the truest heirs of their Primarch's legacies.
To the Space Marine Chapters bloodied and besieged in the Dark Imperium, we bring reinforcement. To the chapters lost in valiant duty or driven to destruction, we offer rebirth. To the enemies of my father's empire, we bring death.
With these words, I, Roboute Guilliman, Lord Commander of the Imperium, Son of the Emperor of Mankind, declare the Indomitus-Crusade.
Traitors, mutants, Daemons, pay heed to the coming of my armies, and the ruin we promise your miserable kind.
This galaxy is 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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