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로 용군단 사전 패치 2단계가 적용되었다.

 

2단계에서 강조된 신규 요소는 드랙티르 기원사, 풀려난 폭풍, 울다만: 티르의 유산이다.

 

용군단은 태초의 존재 기술로 세계혼을 포획하려던 조바알의 실패로부터 약 3년이 지난 시점이다.

 

  • 풀려난 폭풍

라자게스를 막기 위해 양 진영은 드랙티르와 공조해 용의 섬으로 나아가려 원정대도 편성하였으나,

 

아제로스 곳곳에서 원시술사가 준동하는 현상이 발생했기에 이부터 수습한다는 게 풀려난 폭풍이다.

 

원시술사의 침공 지점은 칼림도어의 북부 불모의 땅과 운고로 분화구, 동부 왕국의 황야의 땅으로 고정되어 있다.

 

북부 불모의 땅은 오그리마와 썬더 블러프, 황야의 땅은 스톰윈드와 아이언포지, 운고로 분화구는 시간의 동굴과 가깝다.

 

침공 지점에서 적이 생성되는 네 구역 중 시간 안내가 별도로 나오는 구역이 정령 군주 생성 구역이다.

 

주기적으로 생성되는 정령 군주는 구역의 적을 충분히 처치하면 공격할 수 있고,

 

처치 보상으로 태고의 정수에 더해 일정 확률로 252 장비도 획득하는 경우도 있다.

 

정령 침공은 불, 물, 대지, 바람으로 총 네 종류로 모든 속성의 정령 군주를 처치하면 위업을 얻는다.

 

정령 군주 처치 시 처치한 정령 군주의 속성에 맞는 흐릿한 태고의 원소가 추가로 나올 수도 있다.

 

이 물품도 불, 물, 대지, 바람으로 네 종류가 있는데 넷을 모두 모아서 조합하면 계정 귀속 장신구가 된다.

 

풀려난 폭풍 활동 보상인 태고의 정수는 252 장비, 사나운 바람의 가방 장난감, 재료 가방과 교환할 수 있다.

 

카드가와도 재회한다. 카드가는 칼렉고스의 부탁으로 다시 나섰으며,

 

침공 지점의 적에게서 얻는 에펙시스 수정 4,986개 대신 티끌 10개를 요구하는 원시의 위협 퀘스트를 준다.

 

원시의 위협 퀘스트를 완료하면 폭풍을 다스리다라는 일일 퀘스트가 활성화된다.

 

완료 조건은 선행 퀘스트처럼 원시 힘이 실린 티끌 10개, 완료 시 태고의 정수 30개를 받는다.

 

태고의 정수는 계정 귀속 화폐이므로, 캐릭터마다 이 퀘스트를 수행해 대량의 정수를 모아서,

 

252 장비가 필요한 계정 내 캐릭터나 방어구 형상이 필요한 캐릭터에게 모든 정수를 보낼 수 있다.

 

  • 울다만: 티르의 유산

울다만: 티르의 유산은 용군단에서 본격적으로 추가될 던전인데 앞서 해보기로 진행 중이다.

 

황야의 땅에 위치한 기존의 울다만을 재구성한 던전이며 운명 일반 공격대 장비와 동급인 278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울다만: 티르의 유산은 파티 찾기의 던전 및 공격대에서 특정 던전에 표시된다.

 

60 레벨 캐릭터로 역할을 선택하고 던전을 울다만으로 특정한 뒤 파티 찾기를 누르면 된다.

 

카드가의 티끌 모으기 퀘스트와 함께, 울다만 던전 완료 퀘스트도 받을 수 있다.

 

얼라이언스는 래시온, 호드는 에비시안이 퀘스트를 주며 보상은 278 무기이다.

 

우두머리 전투는 총 다섯 번이 있다.

 

첫 우두머리인 길 잃은 드워프는 길 잃은 바이킹의 패러디이다.

 

시공의 폭풍에서 그러듯이 에릭, 밸로그, 올라프가 함선에 올라타 공격하는 기술도 있다.

 

마지막 우두머리인 시간의 군주 데이오스는 무한의 용군단 소속이다.

 

네 번째 우두머리를 처치하고 갈 때 원반을 가로채며, 노즈도르무가 타락한 미래의 모습인 무르도즈노를 섬긴다고 한다.

 

용 형상으로 전투를 하다가 전투가 끝나면 다시 엘프의 형상이 되어 어딘가로 떠난다.

 

  • 드랙티르 기원사

드랙티르는 훗날 데스윙이 되는 넬타리온이 용과 필멸자 종족의 정수를 결합함으로써 창조한 종족이다.

 

넬타리온은 티탄 유물로 드랙티르를 통제했지만, 원시술사와 라자게스의 기습으로 유물이 무력화되자,

 

결국 고대 신의 힘을 받아들여 그 힘으로 라자게스를 제압하고, 드랙티르를 봉인한 채로 떠났었다.

 

플레이어는 드랙티르 중에서도 가장 기량이 뛰어난 드랙티르 기원사를 생성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정지장에 갇혀 있던 드랙티르 기원사는 금지된 해안의 요람에서 깨어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첫 걸음을 내딛는다.

 

정지장에서 풀려난 드랙티르 기원사는 동료들도 정지장에서 풀어주는 걸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옛 기술들을 하나하나 되찾아가며 푸른용군단, 원시술사, 라자게스를 차례로 상대하면서 악전고투하지만,

 

치유해주었던 은의에 보답하는 푸른용군단 용기병, 래시온과 에비시안, 그리고 노즈도르무의 도움을 받는다.

 

드랙티르 기원사의 잠재력을 신뢰한 노즈도르무에 의해 아제로스의 양대 진영의 대도시로 향하게 되는데,

 

생성 단계에서 선택한 진영에 따라 에비시안과 함께 오그리마로, 혹은 래시온과 함께 스톰윈드로 가며,

 

진영에 융화될 수 있게끔 새 형상을 취하는 것이 마지막 단계로, 이후 용의 섬 원정대 편성으로 이어진다.

 

기원사는 퀘스트를 진행할수록 기억이 돌아온다는 설정으로 주요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다.

 

파열 외에도 확고한 용족의 특성이라 할 만한 불의 숨결, 비상 등도 차차 습득해낸다.

 

몇몇 퀘스트는 강화 주문의 충전, 비행, 치유와 같은 기술들을 익히기 쉽도록 구성됐다.

 

드랙티르 기원사는 퀘스트를 진행해야 보르퀸을 받고 초급 타기와 수습 타기를 배운다.

 

트레이쉬라는 상인에게서 퀘스트에서 선택한 보르퀸 외 나머지 일곱 종류의 보르퀸을 구매할 수 있다.

 

탈것의 비행 기능이 열리는 숙련 타기와 타기의 거장은 대도시에서 별도로 배워야 한다.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제시되는 두 전문화, 황폐와 보존 사이에서 하나를 고르게 된다.

 

원거리 공격 담당 황폐를 선택하면 광역 공격 기술과 적 생명력이 높을수록 큰 피해를 주는 특화를 얻는다.

 

치유 담당 보존을 선택하면 광역 치유 기술과 자신보다 생명력 비율이 낮은 아군을 추가 치유하는 특화를 얻는다.

 

전문화를 고유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선택하게 되는 것과는 별개로, 특성은 고유 퀘스트 완료 후에 잠금 해제된다.

 

드랙티르 기원사의 특성도 중점을 두는 기술에 힘을 실어주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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