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알겠어요... 아버지."
현 제이나의 복잡한 심정이 저 한 마디에 압축되어 있다.
자신의 유일한 안식처였던 테라모어가 무너진 애한,
한때는 우호적이었지만 테라모어를 파괴한 호드를 향한 배신감과 증오,
옛날 호드를 멸절시키려 했던 아버지를 따르지 않았던 선택에 대한 후회,
뒤죽박죽인 아제로스에서 자신의 위치와 쿨 티라스의 저주에 착잡한 마음.
충분히 그럴 것이다. 여러 차례 큰 풍파를 겪었지만, 구원받지도 못했고 복수하지도 못한 제이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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