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8 - [게임/워크래프트] -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시네마틱 영상 ㅣ 하스스톤
하스스톤의 새 확장팩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이 공개된 직후, 하스스톤에 접속 시 레나탈 전설 카드를 보상으로 받는다.
24.6 패치가 적용되면 증정 방식이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카드 팩을 처음 개봉하는 순간 획득하는 걸로 달라진다.
왕자 레나탈은 데나트리우스의 양자 격인 존재로, 회개를 끝마쳐 벤티르로 거듭난 게 아니라 태생부터 벤티르였다.
원작의 레나탈은 데나트리우스의 통치에 반기를 들었으나 악전고투하다 급기야 나락에 유폐되기까지 하는데,
나락 방랑자의 도움으로 귀환하고 반란군을 규합해 나스리아 성채에서 데나트리우스를 제압하는 걸 성공하였다.
지배의 사슬 대장정에선 나스레짐의 간계에 데나트리우스의 신병은 상실하나 레벤드레스의 모든 메달을 확보했고,
레벤드레스의 통치 구조를 대영주 한 명에 의해 다스려지는 게 아닌, 의회 역할의 궁정이 지도하는 방식으로 개혁했다.
레나탈: 데나트리우스!
데나트리우스: 고작 이게 네 용맹한 저항의 전부인가? 그토록 오랫동안 교만한 영혼들을 징벌하지 않았더냐. 하나 그 고통으로부터 가르침을 얻긴커녕 똑같이 돼버렸구나. 그저 복종하면 됐을 것을. ··· 기억하거라, 내 가르침을.
- 어둠땅 대장정 레벤드레스 최종장
데나트리우스: 어서 오너라! 너희가 당도하길 손꼽아 기다렸다. 그래, 손님들 얼굴이나 한번 볼까?
데나트리우스: 아무렴, 우리 철부지 왕자가 빠질 리 없지. 몰락한 규탄자여, 변함없이 성실하구나. 역모를 꾀했던 전직 장군도 있군. 거기다 최후를 맞고 싶어 안달이 난 필멸자 떨거지까지 달고 왔구나.
레나탈: 네놈 젠체는 지긋지긋하다, 데나트리우스! 덤비기나 하시지!
데나트리우스: 얼마 전에 똑같은 허세를 부렸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다, 레나탈. 어떻게 귀결됐는지는 우리 둘 다 알지 않나?
- 나스리아 성채 초입부
데나트리우스: 레나탈, 내 그렇게 많은 가르침을 베풀었건만 아직도 주제넘은 짓을 하는구나. 쯧쯧. 참으로 실망스럽도다..
레나탈: 덕분에 네 부하 녀석들을 처리하는 방법만큼은 제대로 배웠지, "주인"이여.
데나트리우스: 그래. 오는 길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뒀더구나. 때리고 부수는 게 그리도 좋더냐? 내 육중한 친우가 기쁜 마음으로 도와줄 것이니라.
진흙주먹: 누군데 이리 시끄러워?!
- 나스리아 성채 진흙주먹 전투 임박
데나트리우스: 말도 안 돼! 나는 영원하거늘...
레모르니아: 아직 끝이 아닙니다, 주인님! 제가 보존해 드리겠습니다.
드레이븐: 검이 놈의 정수를 흡수했습니다!
레모르니아: 조바알 님께 치유를 받은 뒤 복수하면 됩니다, 주인님!
레나탈: 아니, 데나트리우스는 배반의 대가를 치르게 될 거다.
- 나스리아 성채 데나트리우스 제압
레나탈: 네가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 있지. 벤티르는 파괴하는 대신 가르침을 줄 뿐이라고. 이제 네 녀석이 레벤드레스의 고결한 사명을 깨달아야 할 때다.
제랄리: 시작해 볼까?
데나트리우스: 날 여기 묶어둘 수는 없다! 나는 영원하다! 내가 너희 주인이다! 내가... 곧... 레벤드레스다!
레나탈: 기억하거라, 내 가르침을.
- 나스리아 성채 결말
레나탈: 말가니스, 우리가 적대할 필요는 없다. 함께 레벤드레스를 구원하고 너희의 추방을 끝내도록 하자.
말가니스: 애초에 추방당한 적도 없었다, 순진한 얼간이 같으니. 전부 주인님의 계획이었을 뿐! 네가 그 하찮은 메달에 집중하고 있던 동안, 우리는 진정한 보상을 쟁취했지. 대영주님의 정수가 깃든 레모르니아다. 우리의 사명은 변한 적 없지. ··· 그저 복종하면 됐을 것을...
- 지배의 사슬 대장정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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