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전 8시 정식 출시된 엘든 링을 약간 진행했다.

 

다크 소울 3처럼 시작 전 주인공 빛바랜 자의 토대가 되는 태생을 정하는 단계.

 

빛바랜 자 역시 태초의 불이 약화된 영향을 받은 재의 귀인과, 용윤의 힘을 부여받은 늑대처럼 계속 부활하는 존재다.

 

선택한 태생은 도적이다. 공격 속도가 빠르고 피해가 준수한 소형 검, 적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방패로 무장했다.

 

태생을 결정하면 본작 이야기가 시작되는 배경, 그리고 빛바랜 자가 사명을 갖고 다시 일어서는 영상이 출력된다.

 

불사자인 주인공, 시작 전 제시되는 태생, 감정 표현 기능, 유저 인터페이스 등, 다크 소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다른 플레이어들이 백령의 형태로 잠시 스쳐 지나갔다.

 

필자는 PC에서 게임 패드가 아닌, 키보드와 마우스로 게임을 조작했기에 조작 안내를 위와 같이 해두었다.

 

목표는 엘든 링
그나저나 각오는 됐냐?!

 

다른 플레이어가 남긴 글. 온라인 플레이에서 나타난다.

 

막다른 길인 것 같지?

 

엘든 링의 시간이다

 

엘데의 왕이 되어주세요
설령 인도가 망가졌더라도

 

빛바랜 자 앞에 처음 펼쳐지는 광경이다.

 

다른 플레이어가 경치를 감상하고 호평을 남겨두었으나 낙사 지점이다.

 

죽었다가 부활했을 때 죽은 장소 인근에 잔재한 룬을 되찾아야 하며, 온라인 플레이에선 혈흔도 생긴다.

 

이 너머, 보물상자 있다

 

잘 했다!

 

글귀가 거짓이었던지 상자는 없었다.

 

멀티 플레이 메뉴

멀티 플레이 메뉴에서는
다양한 멀티 플레이용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그룹 암호를 설정하면
같은 암호를 설정한 플레이어의 메시지나
소환 사인, 혈흔, 환영 등이 우선적으로 표시된다.

멀티 플레이 암호를 설정하면
같은 암호를 설정한 플레이어와만 매칭된다.
단 침입 멀티 플레이에는 기능하지 않는다.

 

이 사람은 분명 엘든 링을 원할 거야.

 

더 나아가서 강력한 적이 난입하자 대적하게 되는데, 실력 부족으로 당했다.

 

영상이 재생된 후 어두운 지하에서 빛바랜 자의 의식이 돌아온다.

 

영문은 알 수 없는 일이나 다시 일어선 빛바랜 자의 모험은 계속된다.

 

저 시점에 붉은 물방울의 성배병 셋, 푸른 물방울의 성배병 하나를 받는다.

 

한 영혼에게 대화를 시도하니 뛰어내리라고 하였다.

 

저 아래엔 게임의 기초적인 조작을 익힐 수 있는 배움의 동굴이 존재했다.

 

축복

축복에서 쉬면 HP, FP,
상태 이상 등이 모두 회복되며
모든 성배병이 보충된다.

단. 일부를 제외한 모든 적이
부활한다.

축복은 빛이 모이는 끝에서 발견된다.

※이러한 설명은 아이템으로 획득되며 인벤토리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처음 발견한 축복. 다크 소울의 화톳불, 세키로의 불상과 같은 기능을 한다.

 

활성화된 축복 간의 빠른 이동 기능도 있다.

 

점프일 줄이야···

 

만인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깨어난 빛바랜 자는 구르기와 점프 둘 다 할 수 있다.

 

점프는 PC 키보드 조작 기준 F키 입력으로 한다.

 

배움의 동굴을 나아가면 망자 적들이 계속해서 등장한다. 밀집도는 낮다.

 

 

접근전의 시간이다

 

안개 뒤편에서 우두머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가드 카운터

적의 공격을 가드한 직후에
카운터 공격이 가능하다.

가드 카운터는 적의 자세를 무너뜨리기
쉽다.

공격 가드 직후에 Shift 좌클릭 : 가드 카운터

 

우두머리는 고드릭의 군병이다. 기초 조작과 방어 직후의 반격을 익히게 하려는 의도에서 설계된 건지 쉬운 적이다.

 

 

잔챙이일 줄이야···

 

기본기를 모두 습득한 빛바랜 자는 밖에서 펼쳐질 모험에도 대비가 되었다.

 

역시 안개인가···,
역시 ****인가···

 

안개 너머에도 무언가 존재하는 듯 했어도, 나아갈 방법이 없었다. 출구로 향했다.

 

본격적으로 진입한 틈새의 땅. 멋진 경관이다.

 

축복의 인도

축복은 원래 빛바랜 자를 인도하고
나아갈 길을 가리키는 존재이다.

그리고 현재에도 일부 축복은
그 힘을 남겨 황금의 빛 자국으로
길을 가리키고 있다.

 

그 앞엔 대화 가능한 캐릭터도 있다.

 

트리 가드. 첫 우두머리 격인 기사다.

 

기본 장비로 무장하고 능력치 강화가 전무하며 영마도 없는 초반 시점에서는 굉장한 강적이다.

 

엘레의 교회. 축복 근처에 상인도 있다.

 

빛바랜 자와 상인은 룬으로 서로의 물품을 거래한다.

 

이 상인에게서 도구 가방을 구매하면 제작 기능이 생긴다.

 

아이템 제작

「도구 가방」이 있으면 소재 아이템을
사용해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메인 메뉴의 「아이템 제작」에서 만든다.

제작 가능한 아이템의 종류는
「제작서」를 입수하면 늘어난다.

 

물방울 스카라베

물방을 스카라베는
붉은색과 푸른색이 존재하고
쓰러뜨리면 각각의 성배병이 회복한다.

다만 상한을 넘어 회복하지는 않는다.

 

아길 호수 북쪽의 축복에서 특별한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빛바랜 자 앞에 모습을 드러낸 멜리나.

 

룬을 매개로 능력치 강화를 실행해줄 테니 특정 위치로 인도해달라는 거래를 제안한다.

 

불의 계승의 제사장에서 소울을 소모해 재의 귀인에게 힘을 부여하던 것과 동일한 방식이다.

 

거래는 승낙과 거부로 답할 수 있고, 영마 소환도 가능해진다.

 

이후 축복에서 휴식하는 중 레벨 업이 추가된다.

 

낙뢰가 내려친 곳에서는 벼락꽃을 습득할 수 있다.

 

엘든 링을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에 빗댄 평론가가 있어 필자도 본작을 크게 기대했었는데,

 

엘든 링에서는 금속제 무기로 낙뢰를 유도할 수도, 낙뢰로 불이 붙은 곳에서 패러세일로 상승 기류를 탈 수도,

 

방패를 타고 경사를 내려갈 수도, 지구력을 소모해가며 절벽을 오를 수도, 환경 요소로 음식을 요리할 수도,

 

풀을 베어 숨어 있던 요정과 생물들을 들출 수도, 세계 각지의 퍼즐을 풀어 코록 씨앗을 발견할 수도,

 

시커 스톤과 세계의 속성을 결합한 다양한 상호작용을 유발할 수도, 탐험을 돕는 영걸들의 권능을 사용할 수도 없다.

 

엘든 링은 어디까지나 불친절함, 복잡함, 기괴함을 애호하는 프롬 소프트웨어가 추구한 소울류 작품의 연장선에 있고,

 

그런 속성은 야생의 숨결과 양립 불가한 요소들을 내포하기에 본작에서 야생의 숨결을 기대해선 안 된다는 걸 확신했다.

 

영기류 점프
「영기류」가 있는 곳에 말에 타고
점프하면 기류를 타고 크게 뛰어오른다.

또한 승마 상태로 「영기류」에
뛰어내리면 높은 곳에서도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승마 중에 영기류에서 F: 영기류 점프

 

암령 침입. 특정한 위치로 가니 배율자 헨릭스가 소환되어 공격해왔다.

 

멀지 않은 위치에서 전투 기술을 룬과 교환해주는 베르나르를 만났다.

 

지도엔 빠른 이동이 가능한 축복들이 표시된다.

 

나아갈 수 있다면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달려 도착한 해안.

 

해안으로 가는 길은 흉측한 거인이 배회하고, 해안에는 갑옷을 주는 적이 기다리고 있다.

 

카이덴의 갑옷. 도적 기본 방어구와 교체 시 마법 저항력은 감소하지만 물리 방어력이 증가한다.

 

 

상인으로부터 구매한 문서. 제조법이 아니었다.

 

다른 플레이어 소환

「갈고리를 부르는 손가락약」을 사용해
소환 사인을 보이게 할 수 있다.

금색 사인에서는 협력자를
적색 사인에서는 적대자를
각각 소환할 수 있으며
멀티 플레이가 개시된다.
(당신은 「손가락의 주인」이 된다.)

 

멜리나를 만난 축복에서 길을 따라가면 완전 무장한 적들이 산재하고,

 

그중에서도 갑옷이 화려해 특별할 거라 짐작할 수 있는 적이 돌아다닌다.

 

난해한 적이어도 상대가 공격할 때 적시에 방패로 쳐낸 후 반격하는 게 파해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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