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영예 상한에 따라 새로 열린 대장정. 데스모테론을 공격하는 드라카와 나락 방랑자에게 스랄이 동참한다.
남작 드라카의 말: 바이라즈는 데스모테론에 숨었네. 우린 지역을 확보하고 제레크리스를 소환할 걸세.
스랄의 말: 드라카 님. 용사여. 저도 임무에 참여하겠습니다.
남작 드라카의 말: 자네가 스랄이로군, 맞나? 얘기는 많이 들었네. 그럼 따라오게.
남작 드라카의 말: 오그림 둠해머의 갑옷을 입고 있군.
스랄의 말: 선물로 남겨주신 겁니다. 제게 주신 많은 선물들 중 하나이지요.
스랄의 말: 드라고라. 이렇게 다시 손에 쥐니 좋군요.
남작 드라카의 말: "드레노어의 명예"라. 가치 있는 무기에 어울리는 이름이로군.
스랄의 말: 생전에 서리늑대 출신이라 들었습니다. 맞습니까?
남작 드라카의 말: 맞네. 그들의 유산을 난 영원토록 간직할 걸세.
스랄의 말: 탁월한 실력을 갖춘 전사셨군요, 드라카 님.
남작 드라카의 말: 전투로 단련됐지. 듣기로는 그쪽도 마찬가지라던데?
남작 드라카의 말: 싸움은 누구에게 배웠나, 스랄?
스랄의 말: 인간에게 배웠습니다. 그는 검투사를 원했지만, 적을 길러냈지요.
우린 군대를 이끌어 나락을 돌파하고 당당히 돌아왔네. 말드락서스 역사의 기념비적인 순간이야.
나락 방랑자, 자네의 이름은 길이 전해질 걸세. 어떤 무용담이 그 이름을 뒤따를지 기대되는군.
🗨<드라카에게 스랄과 함께할 시간을 줍니다.>
남작 드라카의 말: 처음 본 순간부터 알았지. 이 내가 듀로탄의 눈을 못 알아보겠느냐?
남작 드라카의 말: 내가 숨졌을 때 넌 갓난아기였지. 말해다오. 어떤 사람으로 성장했느냐?
스랄의 말: 한때 호드의 대족장이었고, 대지 고리회의 주술사였으며...
남작 드라카의 말: 그건 예전의 너지. 지금의 넌 누구지?
남작 드라카의 말: 그건 예전의 너지. 지금의 넌 누구지?
스랄의 말: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다음에는 어디로 이어질지 저도 모릅니다.
남작 드라카의 말: 그렇다면 가르침을 주마. 어미와 자식 사이가 아닌, 비슷한 처지에 있는 영혼으로서 해주는 말이다. 과거의 너를 기억하되, 현재의 너에게 긍지를 갖거라.
남작 드라카의 말: 나도 한때는 죽음이 끝이라 생각했다. 하나 말드락서스의 전사로 거듭난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걸 알지.
남작 드라카의 말: 이토록 먼 길을 헤쳐온 걸 보니 기쁘구나. 앞으로도 한참을 더 나아가야 할 것이야.
스랄의 말: 감사합니다... 어머니.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습니다.
남작 드라카의 말: 가자. 네 삶에 대해 더 알고 싶구나. 전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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