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티르 대장정에서 캘타스의 속죄를 도울 수 있다.
워크래프트 3: 얼어붙은 왕좌에서 동족의 구원을 위해 분주하던 캘타스는 가리토스, 일리단, 킬제덴을 섬겼다.
캘타스의 과오라면 강제적인 나루의 마력 추출, 불타는 군단 침공 가담, 동족의 지옥피 타락 주도 등이 있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를 잘 아나? 한때 너희 세계를 주름잡던 지도자였지.
주인은 캘타스의 잔존한 힘에 깃든 어마어마한 령에 주목했고, 종국에는 영원히 아물지 않을 상처를 그의 영혼에 남겼다.
<혐오감에 입을 비죽이는 규탄자>
세상 모든 영혼은 구원받을 기회를 누릴 자격이 있다, .
공감 못 하겠나? 그렇다면 이 말이라도 잘 들어 둬라. 캘타스의 영혼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력하다. 하지만 여전히 자멸의 위험성을 떠안고 있지.
함께 구원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그를 풀어다오.
규탄자는 캘타스를 탐탁지 않게 여기면서도 속죄와 구원의 기회를 주려 한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이봐! 거기 너! 당장 이 구속을 풀어라!
<구속된 채 몸부림치는 캘타스>
이런 가당치도 않은 처우가 어딨단 말이냐! 이 몸은 고결한 혈통의 왕자이거늘, 그 심판관이란 놈팡이는 눈 하나 깜짝 않고 나를 잿빛 돌과 편협한 종자들이 득시글대는 황량한 영역으로 던지는 만용을 부렸지.
이곳 벤티르 중 내 생전의 결단을 심판할 자격을 갖춘 자는 한 명도 없다! 네 녀석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야!
규탄자! 날 해방해라! 왕국의 복수를 해야 한단 말이다. 내 말 안 들리나?! 규탄자!
<다시 반항기 어린 몸부림을 치는 캘타스>
규탄자는 캘타스가 거칠 속죄의 첫 단계로 죄목을 파악할 심문을 시작한다.
단계마다 세 가지의 죄악이 나오며 셋 중 하나만 정답이다.
규탄자: 캘타스를 방해한 가장 큰 인격적 흠결이 뭔가? 질투... ...오만... ...아니면 탐욕?
규탄자: 오만이 속에서 들끓고 있군. 다른 폭군들과 다를 게 없지 않느냐!
캘타스는 생전의 오만을 규탄당한다. 사실 캘타스가 항상 오만하기만 했던 건 아닌데,
동족의 구원을 위해 가리토스 휘하에서 멸시와 조롱, 사지에 나서는 임무를 모두 감내하며 분주했었다.
규탄자는 캘타스가 불타는 군단의 킬제덴에게 굴종하면서 동족을 타락에 물들인 것도 규탄한다.
규탄자의 외침: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는 이 모든 죄를 자신의 백성들에게 범했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외침: 감히 나를 재단하지 마라! 나는 내 백성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규탄자의 외침: 그저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했겠지! 그 결과는 나머지가 짊어졌고!
규탄자의 말: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너는 백성들을 실망시켰다.
캘타스가 행한 만행의 수습은 로르테마르 테론이 부담하였고, 어둠땅 기준 로르테마르의 집권기가 더 길다.
규탄자
확실히 짚고 넘어가겠는데,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죄악은 그 어느 것도 면죄되지 않았다.
영영 면죄받지 못할지도 모르지. 변화하는 건 궁극적으로 그의 선택에 달렸다.
그 대신 영혼을 안정시켰으니, 최소한 그 선택을 내릴 기회를 누릴 순 있겠지.
레벤드레스로 인도된 영혼은 생전의 죄를 인정한 후 속죄하여 벤티르로 재탄생하거나, 속죄를 거부하다가 나락에 간다.
규탄자의 말: 캘타스, 목숨을 부지하려거든 겸손해야 할 것이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말: 자비는 약점이다! 놈은 대가를 치를 거다.
규탄자의 말: 약점은 너 자신이거늘! 그 강박적인 오만에 눈이 멀었군!
규탄자는 캘타스의 속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령을 방출할 것을 지시한다.
캘타스는 자신의 힘이라고 거부하며, 이에 규탄자가 불응하면 나락에 투하하겠다는 위협을 하자, 마지못해 방출한다.
규탄자의 지시를 이행한 캘타스의 죄악석이 생성된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죄악석>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블러드 엘프 군주.
탈주자. 배신자. 폭군.
동포가 멸망의 위기에 처했을 때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는 복수에 눈이 멀어 생존자를 저버렸도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는 동족을 치유할 힘을 찾긴커녕 힘을 좇아 동포를 나락의 나락으로 내몰았노라.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는 왕국의 유산을 재건하는 대신 군단과 거래하여 어둠에 이르는 매개체로 삼았도다.
교만. 탐욕. 분노. 이 영혼을 구원하려면 세 가지 죄악을 모두 정화해야 하리라.
캘타스는 규탄자의 사슬에 묶여 하늘 높이 끌려다니는 수모도 겪고,
규탄자의 말: 캘타스. 우리가 아니면 넌 끝장이라는 걸 명심해라.
수시로 규탄자의 살벌한 냉대를 받는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이런 가당치도 않은 처우가 어딨단 말이냐! 이 몸은 고결한 혈통의 왕자이거늘, 그 심판관이란 놈팡이는 눈 하나 깜짝 않고 나를 잿빛 돌과 편협한 종자들이 득시글대는 황량한 영역으로 던지는 만용을 부렸지.
이곳 벤티르 중 내 생전의 결단을 심판할 자격을 갖춘 자는 한 명도 없다. 네 녀석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야.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그토록 공을 들이고 희생했건만... 죄악석에서 단 하나의 죄악조차 지워지지 않았군.
이 짓이 무슨 의미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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