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디아블로 2를 실행했다.
설치 후 실행하면 게임 버전이 1.14b인데, 배틀넷에 접속하면 1.14d 패치를 적용할 수 있다.
패치가 적용되면 게임 버전이 1.14d로 상향된다. 아래 사진들은 1.14b 버전 플레이를 포착한 사진들이다.
소서리스를 선택해서 공식 설정 이름인 이센드라라고 작명했다.
이센드라는 디아블로 3의 마법사 리밍을 가르쳤던 스승으로서,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도 출현한다.
모험을 시작한 소서리스의 첫 임무는 덴 오브 이블 정화다.
야외에 흔한 적인 펄른. 후속작에선 몰락자라 번역된 이들은 펄른 샤먼에 의해 부활할 수도 있다.
덴 오브 이블에서 펄른이 대거 등장한다.
정화를 위해 모든 적을 처치해야 하는데 펄른 샤먼의 부활 능력 탓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희귀 언데드 괴물인 불타는 시체가 하수인들을 대동한 채로 있다.
초반 구간에 있는 적이라지만 근접 공격을 수차례 허용할 시 생명력 손실이 크다.
미확인 희귀 아이템은 아이템 식별 스크롤로 판별할 수 있다.
디아블로 3도 초장기에는 희귀 아이템을 식별해야 사용할 수 있었으나 전설 아이템만 식별이 필요하도록 변경됐다.
덴 오브 이블에서 한 몬스터만 남기고 거의 다 정화했다.
남은 한 몬스터는 어디선가 부활하여 배회하는 펄른이 아니라 좀비다.
덴 오브 이블 정화를 끝마치고 마을로 돌아가면 블러드 레이븐 퇴치 의뢰를 받는다.
저런 대사를 하는 로그를 조우했다는 건 제대로 갔다는 의미다.
블러드 레이븐은 전사 아이단, 마술사 자즈레스와 같이 디아블로를 처치한 도적 모레이나다.
아이단과 자즈레스가 그러했듯, 모레이나도 타락하여 적으로 등장한다.
콜드 플레인부터 이동 속도가 빠른 다크 헌터를 상대하게 된다.
콜드 플레인을 거쳐 베리얼 그라운드에 도착하였다면 두 번째 목표 블러드 레이븐을 마주할 수 있다.
고결한 영웅이었으나 어둠에 고통받는 모레이나를 해방하는 전투.
모레이나에게 안식을 선사하여 두 번째 목표를 완료하였다.
희귀 아뮬렛과 아이템 식별 스크롤을 함께 남긴 모레이나의 친절.
1막의 두 번째 목표도 완료하였으니 타운 스크롤을 펼치면 된다.
로그 캠프행 차원문.
블러드 레이븐 성불까지 완료하면 카샤가 로그 한 명을 추종자로 배속해준다.
소서리스를 따라다닐 추종자 아브하야의 능력치는 저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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