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의 해적은 멀티플레이 전용 시나리오로, 지난해에 무료로 추가되었다.

 

해적 시나리오의 목표는 해적선을 조종하는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게임을 60턴 진행하여,

 

60턴이 경과하는 순간 점수가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필자는 사략선이 걸렸었다. 사략선은 식민지 국가 넷 중 하나의 후원을 받는다.

 

치명적 피해를 받은 적함을 나포하면 후원국이 해당 함선을 차지하며 사략선의 점수가 오른다.

 

필자가 한 사략선 세력의 후원국은 간척지의 땅 네덜란드였다. 네덜란드 고정은 아니고 무작위로 설정된다고 한다.

 

사진의 진행에선 원래 플레이어 넷이 있었는데 두 명은 기함 전몰로 패배했다.

 

제자리로 돌려보내 주지! 우리가 구할 수 있어!

 

선박 수리 대사. 얕은 해안에서 이동력을 소모하여 자체 수리하면 출력되는 대사다.

 

유적이 우리 가족이 되었다는 것과 동급의 대사인 것 같다.

 

아니면 희생하는 캐릭터의 대사로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할 때 좋을 것 같다.

 

사략선 고유 능력으로 오라녜 공에게 함선을 하나 바쳤다.

 

프랑스 함대가 함선 하나를 파괴한 후 기함 포위도 시도했었다.

 

해상에 악명 높은 해적이 출현했다. 무작위로 할당된 이름은 헨리 모건.

 

성공적인 약탈 활동으로 상당한 재산을 축재하였고 건강을 건사한 채로 해적 생활의 은퇴까지 성공한 사람이다.

 

은퇴해서는 지체 높은 부유한 인물이 되어 부러울 것 없이 53세까지 천수를 누렸다. 그것도 17세기에.

 

악명 높은 해적, 기함은 체력을 낮추어도 나포할 수 없었다.

 

아쉽게도 부총독과 농장주가 되는 은퇴가 아닌, 다른 방식의 은퇴를 하게 된 문명 세계의 헨리 모건.

 

해안의 세력은 일본이 아니라 영국이다. 영국의 색상이 해적과 혼동될 수 있어 저렇게 사진처럼 차용한 듯하다.

 

 

어느새 플레이어 세력인 공포의 해적도 해군에게 당한 모양이었다. 게임은 60턴이 되어야만 종료된다.

 

 

 

해적왕 - 사략선 (플레이어 1)
당신의 날입니다!

 

야르! 야르!
요호호, 럼주 한 병!
사람의 꿈은, 끝나지 않아!

 

오늘은… 바다의 범죄자들을 기념한다는 거요?
- 카드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