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아주 오래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1.11 패치의 트레일러다.
켈투자드가 최종 우두머리인 공격대 던전 낙스라마스가 그때 처음 등장했던 것 같다.
영상의 마지막 대사는 호기심은 죽음만을 불러올 거라 번역됐고, 워크래프트 3에서 아서스에게 했으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도 있기에 유서 깊다.
내용을 보면 키린 토의 의원이었지만 강령술을 연구하다가 추방당했던 켈투자드가 넬쥴의 강령술사가 된 과정이 나온다.
마치 넬쥴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바로 뼈다귀 리치가 된 것처럼 나오는데... 켈투자드를 리치로 만든 인물은 아서스다.
그리고 옛날엔 그렇게나 어렵고 강했다는 보스들, 블리자드가 당시 기술로써 나름대로 구현한 낙스라마스의 설정 등...
영상 자체를 봤을 때, 저 영상과 비교하면 지금 와우의 인게임 트레일러는 아주 탁월한 수준이다. 비교하지 않아도 높은 수준은 맞지만.
그래도 한참 전이니까 당시의 인게임 트레일러 평균이 저 정도 아니었을까 싶기도.
'게임 > 게임 미분류 · 복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크래프트 2 초기 버전의 사진들 (0) | 2018.04.23 |
---|---|
암흑 전쟁 (0) | 2018.04.23 |
괴물 사냥엔 뭐가 필요할까? (0) | 2018.04.20 |
블리자드 새소식: 괴물 사냥 (0) | 2018.04.20 |
옛 블랙워치 4인방 (0) | 2018.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