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로스는 많은 전쟁을 치렀어요. 갈등의 골도 깊었죠. 이로써 숨을 돌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들[각주:1]은 제 동포들이에요, 제이나. 제 아버지는 로데론을 위해 모든 걸 바쳤죠.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제가 받은 이름에 합당하게 살고 싶어요. 메네실이란 이름에...”

 

칼리아 메네실은 워크래프트의 캐릭터이다. 아서스: 리치 왕의 탄생, 군단, 폭풍전야, 격전의 아제로스에 등장한다.

 

칼리아는 로데론의 국왕 내외인 테레나스와 리안의 딸로, 로데론의 공주이자 아서스의 누나였다.

 

리치 왕의 탄생에서는 다발 프레스톨이라는 위장 신분으로 활동하던 데스윙과의 정략결혼에 반발했고,

 

리치 왕의 분노에서 추가된 수정노래 숲 상공의 달라란 분수대에서는 칼리아의 동화[각주:2]를 낚을 수 있었다.

 

그렇게 설정상으로는 존재했으나, 게임 내엔 군단 시기에 처음 등장하여 비밀결사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폭풍전야에서는 보병과 혼인해 딸을 뒀던 가정사가 드러나며, 실바나스에게 살해당했다가 언데드로 부활한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새 모델링을 받았다. 전쟁 대장정 후일담에서 같은 언데드인 데렉을 안정시켰다고 하며,

 

레인과 블랙핸드 이래로 전쟁을 이어온 양 진영의 종전에 안도하면서 제이나, 데렉과 함께 셋이서 산책을 한다.

 

데렉과 함께 스톰송 계곡에서 기거하던 칼리아는 간들링에게 했던 대사가 유명한 릴리안 보스의 서신을 받는다.

 

릴리안의 초청을 받아들인 칼리아는 티리스팔 숲으로 돌아가서 실바나스가 팽개친 포세이큰의 새 지도자가 된다.

  1. 포세이큰. 포세이큰의 대다수가 로데론의 백성이었다. [본문으로]
  2. 해당 동화는 칼리아가 정략결혼에 반발했던 것과 모순되게도 다발 프레스톨을 연모하는 소원을 담아 빌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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