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 프레스톨 경

젊은 남자는 완벽한 치아를 드러내며 웃었다. 자신이 왜소한 체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테레나스 왕은 상대에게 약간의 위압감을 느꼈다. 테레나스는 프레스톨 경보다 더 귀족적인 외모를 가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짧고 단정한 머리에 궁정 안의 많은 여자들의 가슴을 뛰게 할 빼어난 이목구비 하며, 얼라이언스 안의 어떤 왕자보다 더 왕족다운…

소설 드래곤의 날에서 발췌된 다발 프레스톨 경을 서술한 문단.

 

이름이 프레스톨이라는 사람의 말은 절대로 듣지 마라. 전부 용이니까. 정말이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바리안의 반복 대사.

 

다발 프레스톨 경으로 알려진 데스윙은 아주 정상적인 정상인^[각주:1]입니다. 설마 이런 사람이 세계를 산산조각 내려 하겠어요?
용의 강림 묶음 상품^[각주:2]을 예약 구매하여 획득

하스스톤의 전사 스킨 데스윙의 플레이버 텍스트.

 

다발 프레스톨은 넬타리온, 대지의 수호자, 죽음의 위상, 파괴자, 세계 파괴자, 삭사스, 그리고 데스윙 등,

 

많은 이름으로 불렸던 데스윙이 얼라이언스의 인간 귀족이라는 위장신분을 사용할 때의 이름이다.

 

다발 프레스톨은 빼어난 미모와 화술로 얼라이언스의 국왕들과 귀족들의 환심을 얻었고,

 

그를 신뢰했던 위정자들이 갈등하고 반목하도록 공작하여 얼라이언스의 내분을 획책했다.

 

아서스의 아버지인 테레나스 메네실 국왕은 그랬던 그를 딸인 칼리아 메네실과 혼인시키려고도 했다. 무산됐지만.

 

다발 프레스톨, 데스윙의 딸인 오닉시아도 위장신분으로 인간 귀족이 됐을 때 프레스톨이라는 성을 사용했다.

 

더 지능적으로 움직이며 스톰윈드를 몰락시켰던 오닉시아 역시 아버지 데스윙처럼 위장신분을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오닉시아는 레지널드 윈저의 희생으로 정체가 탄로 났다가, 바리안 린 국왕의 샬라메인에 최후를 맞았다.

 

참고로 데스윙의 아들 네파리안의 인간 이름은 빅터 네파리우스였다. 다른 아들들인 사벨리안은 세이블메인,

 

에비시안은 에본혼.^[각주:3]

1. 영문판에서는 perfectly normal guy. [본문으로]
2. 대형 묶음 상품. 판매가 80,000원. [본문으로]
3. 에비시안은 인간이 아니라 높은산 타우렌으로 위장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