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의 전령 잘아타스
먼 옛날부터 당신들을 지켜봤어요. 필멸자들의 투쟁을 위풍당당한 항거를. 내색하지만 않을 뿐 감추기 급급한 고독함을.
당신들은 버팀목이 되어줄 수도 없는 텅 빈 믿음에 목매면서 다가올 미래를 견딜 재간도 없는 힘을 휘두르고 내겐 소명이 있다고 내 위업이 세상을 바꿀 거라고 애써 합리화를 하더군요.
하지만, 내심 진실을 알고 있지 않나요? 내가 본 환상은 모두 한 줌의 재로 화하였고... 남은 건... 분노뿐이란 사실을.
종막에 이르렀을 때 그 탐스러운 분노는... 내 것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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