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읍 로데일, 축복의 모르고트의 왕좌에 다다르면 빛바랜 자를 고문했던 끔찍한 흉조 멀기트가 나타난다.

 

여기서 드러나는 사실로 멀기트는 모르고트의 위장 신분이다.

 

모르고트는 흉조의 저주를 받은 존재기에 왕으로서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고, 끔찍한 흉조 멀기트로 활동했다.

 

모르고트는 자신을 엘데의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여섯 데미갓과 왕좌를 찬탈하러 온 빛바랜 자를 비난한다.

 

그가 진심으로 빛바랜 자를 상대하기 위해 둔기의 표면을 불식시키니 저주검의 서슬 퍼런 날이 드러난다.

 

 

스스로 마지막 왕이라 칭하는데, 엘데의 왕으로서 군림하고는 있으나 자신 역시 황금률의 쇠퇴를 알고,

 

흉조를 지닌 탓에 배척당한 존재였음에도 황금 나무와 황금률을 사랑하여 헌신하는 왕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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