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안 밀림은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당시 아제로스의 용사들이 역공을 가하는 이야기가 시작된 곳이자,

 

다시 지옥 마력에 타락한 호드를 격퇴하고 드레노어에 자유를 되찾아줌으로써 이야기를 끝마친 장소이다.

 

원래 세계의 드레노어는 마력의 폭주로 행성이 붕괴되어 워크래프트 3과 불타는 성전에서 아웃랜드로 그려졌지만,

 

이 차원의 드레노어는 아키몬드와 굴단을 막아내고 그러한 참극을 피했기에 타나안 밀림도 황폐화는 면했다.

 

타나안 밀림의 야외 우두머리로 고위 군주 카자크가 등장한다. 파멸의 군주 카자크로도 유명한 군단의 요인이다.

 

파멸의 군주 카자크는 오리지널에서는 저주받은 땅에, 불타는 성전에서는 킬제덴의 옥좌에 있었다고 한다.

 

필자는 고위 군주 카자크를 약 7년 전에 처음 처치했다. 그땐 정말 얕고 가볍게 즐겼어도 순수한 추억이었다.

 

지금은 당시로서는 도전할 엄두도 나지 않던 쐐기돌 20단계와 영웅 공격대도 쉽게 다닐 수 있게 되었으나,

 

많은 악연에 얽히면서 모험의 재미, 소소한 성장을 즐기던 순수한 추억으로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일그러졌다.

 

그래도 우선 4 시즌의 질서를 바로잡는 죽음방랑자는 얻고 나서 그 다음을 생각해야겠다.

 

필자가 7년 만에 고위 군주 카자크 처치를 처치한 것도 이런 감회가 남는데,

 

불타는 성전, 나아가 오리지널 저주받은 땅의 카자크를 기억하는 분들께는 지금의 이 게임이 어떤 의미일까.

 

어둠땅 단계 장비로 카자크를 처치하는 건 어렵지 않다.

 

고위 군주 카자크를 처치할 시 군단, 너희들이 뭔데 우릴 정복해? 업적을 획득한다.

 

동일 계정 내 다른 캐릭터가 먼저 획득한 업적은 위 사진처럼 업적 점수가 표기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다시 찾은 어둠의 문 인근의 항구.

 

아제로스 연합군은 역공을 가해 어둠의 문을 파괴하는 데 성공하는데,

 

한 자리에 모인 전쟁군주들과 대규모 강철 호드 병력을 상대하긴 역부족이라 항구로 부리나케 도망쳤다.

 

항구에서 함선을 타고 진영에 따라 서리불꽃 마루, 혹은 어둠달 골짜기로 향해 전력 증강을 도모한 게 주둔지 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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