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존재 울림

불타는 성전의 5인 던전 어둠의 미궁에서는 울림이 마지막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울림은 어둠의 의회 흑마법사들이 소환한 미지의 존재로, 소환사들에게 구속되지 않은 거대한 위협이며,

 

어둠의 의회가 행한 실책을 수습하기 위해서 모험가들이 처치하게 되는 적이다.

 

피의 고서

세상을 파괴한 그 대재앙 이후 남은 것은 이 책뿐입니다. 무한한 힘을 가진 우주의 존재를 지배하려던 어리석은 자들...

이 책을 얻은 당신도 그들과 같은 전례를 반복할 것입니까?

이 부정한 책에 조심스럽게 언급된 울림 또는 또 다른 강력한 존재를 소환할 방법이라도 고안해 냈습니까?

두고보면 알겠지요.

 

피의 고서 마지막 장. 울림 처치 퀘스트를 시작하게 해준 고서는 울림, 혹은 그와 같은 강력한 존재를 경고한다.

 

고서가 경고하는 일에 해당하는 사례로는 캘타스의 킬제덴 소환, 그리고 실바나스의 어둠땅 개방을 들 수 있다.

 

고서의 다른 장에서 설명한 바에 의하면 울림은 앞서 자신이 존재했던 세상을 파괴했던 대단한 강적이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세상을 파괴할 수 있는 건 살게라스 같은 티탄을 비롯한 극소수에 불과하다.

 

최종 우두머리 울림. 설정 규모로는 바쉬, 캘타스, 일리단과 킬제덴마저 능가하는 강자겠지만 5인 던전의 우두머리다.

 

울림의 외형은 알아키르나 라그나로스 등 정령과 흡사하지만 아제로스, 드레노어의 정령은 아닌 존재다.

 

아웃랜드가 새 희생양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울림을 처치하는 것이 어둠의 미궁 최종 목표다.

 

울림을 처치할 시 형체는 소멸한다. 울림의 잔재는 사용하던 무기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