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리치 왕이 다스렸던 얼음왕관. 한때 스컬지의 총본산이었던 장소로, 그런 위치 탓에 혼란도 많았다.
먼저 일리단이 살게라스의 무덤에서 출토한 유물로 달라란에서 의식을 거행해 얼음왕관에 지진을 일으켰던 적이 있다.
일리단의 의식은 말퓨리온, 마이에브, 캘타스의 저지로 무산되었으나, 그는 티란데를 구한 공로로 사면받았다.
이후 아웃랜드의 검은 사원으로 도주했던 일리단은 킬제덴의 호령에 직접 얼음왕관 공격을 지휘했지만 실패했었다.
이렇게 일리단이 얼음왕관 공격을 두 번 공격해서 두 번 모두 실패한 게 워크래프트 3: 얼어붙은 왕좌의 이야기이다.
리치 왕의 분노에선 양 진영 연합군이 얼음왕관 진입을 시도했지만 포세이큰의 역병으로 인해 관문 돌파에 실패했다.
칠흑의 기사단과 은빛십자군은 얼음왕관 진입에 성공하여, 각자 어둠의 무기고 점거와 두 거점 건설을 해냈으며,
은빛십자군의 경우 전투원 단련 및 진영간 단합을 목적으로 한 원형경기장의 여러 시합을 주관하기도 했다.
십자군 경기는 스컬지가 흑기사와 발키르 파견, 아서스의 난입 등으로 방해했어도 좋은 결과가 있었고,
결과에 만족한 티리온은 다리온, 바리안, 가로쉬와 함께 얼음왕관 성채를 공격해 아서스를 처단하는 위업을 이루었다.
볼바르가 리치 왕을 계승함으로써 스컬지의 위협이 종식된 후, 퇴출당한 대족장 실바나스가 다시 얼음왕관을 찾았다.
실바나스는 간수를 위해 지배의 투구에 불복하는 볼바르를 제압하고 탈취한 투구를 파괴했다.
그러자 아제로스와 사후세계 어둠땅의 경계가 허물어져, 얼음왕관 상공에 거대한 균열이 발생했다.
균열에서 출현한 나락살이 키리안들은 진영 요인 납치, 구 스컬지 간부 다수의 소생을 행했다.
실바나스가 저지른 만행의 여파로 인한 혼란을 수습하는 게 지난해 진행된 엄습하는 죽음 이벤트였다.
브론잠의 34칸 가방을 얻지 못해 좋은 추억은 없는 곳이지만, 일일 퀘스트를 위해 방문했다.
사진은 얼음왕관 북단에 숨겨진 영역인 흐로스가르 상륙지다.
십자군 경기장에서 수주하는 은빛 서약단 혹은 선리버의 일일 퀘스트를 진행하는 곳이다.
흐로스가르 상륙지. 그보다 더 북녘에는 잃어버린 빙하가 있다. 퀘스트 용무 외엔 진입이 불가한 곳이다.
2,500 파편 수집, 징표 50개 습득 등 난제를 완료한 죽음군주는 그곳에서 붉은용군단의 키라나스트라즈를 되살렸다.
얼음왕관 북동의 십자군 원형경기장.
진영의 용사들이 무예를 겨루었고, 은빛 고해사제 페일트리스와 성기사 에드릭이 최정예 용사들을 시험했던 곳이다.
흑기사와 불타는 군단의 에레다르 군주 자락서스의 등장이나 아서스의 지반 파괴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도 있었다.
시합의 진정한 의도였던 진영의 화해는 이루어내지 못했지만, 최정예 용사 선발에는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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