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아무리 나쁜 짓을 저질러도 마지막까지 아라카와 어르신도 사와시로 형님도 저도 포기할 수 없었던 건··· ··· 그건··· ··· 머리로 이해하는 게 아니야. 마음 깊은 부분에서 이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10년 전 그 사건 후······ 내 눈앞에서 너라는 존재가 사라졌지. 그때 나는 결심했어. 운명을 바꿀 수만 있다면 어떤 희생이라도 하겠다고."
"그래. 나는 100억을 손에 넣고 동성회를 이을 거다. 그리고 네게서 유미를 빼앗겠어. 그래야만 비로소 내 운명이 바뀌는 거니까!"

용과 같이 7의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 그리고 용과 같이 0의 조연이자 1, 극의 악역 니시키야마 아키라.

 

출현 작품도, 역할도, 음정도 다른 이 두 캐릭터는 한 명의 성우가 연기한 캐릭터들이다.

 

구성과 설정의 차이도 많다. 이치반은 한 작품의 주인공인 반면 니시키야마는 최종전 우두머리였다는 역할부터,

 

니시키야마는 37세에 두목을 노릴 만한 입지의 간부였는데 이치반은 42세에 갓 출소한 밑바닥의 용,

 

이치반은 불행의 연속을 동료들과 추스르며 나아갔지만 니시키야마는 키류와 유미 없이 홀로 타락했다는 점,

 

니시키야마는 수틀리면 부하를 망설임 없이 사살하나, 이치반은 동료들과 수평적이며 신뢰를 받는 인망을 지닌 것,

 

니시키야마가 총기를 애용했던 것과 달리 이치반은 슬러거 마지마처럼 야구방망이를 애용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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