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겨울의 한기와 같아.)

(그 어떤 문으로도 막을 수 없다.)

(여름이 찾아오려면 멀었으니.)

(얼음만이 우리를 덮쳐 온다.)

아이야… 네게 해줄 말이 참으로 많지만 이제 내게 주어진 시간이 없다.
나의 희생만으로는 부족하였다. 암흑 신들은 아직도 우리의 죄를 섭식하는구나.
타락. 집착. 기만. 분노.
모두 네가 맞서야 할 악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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