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의 출시를 6일 앞둔 지금, 게임 정보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그에 따라 게임의 구성과 많은 선택지도 관심을 받고 있다. 주인공 V의 배경과 속성부터 이야기 진행까지.
특히 선택지는 정말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선택지마다의 결과를 찾는 것도 흥미로운 일일 것이다.
사이버펑크 2077과 마찬가지로 CDPR의 작품인 위쳐 3는 사소한 듯한 대화가 이어져 중요한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 파격적인 선택지에 관한 기대 (예시: 예니퍼)
먼저 케어 모헨의 예니퍼. 케어 모헨에서 예니퍼를 자극하는 대답을 고르면,
인내심이 바닥난 예니퍼가 게롤트를 한참 떨어진 곳으로 던져버리기도 한다.
아무리 상대가 예니퍼라 해도, 아무리 선택의 중요도가 높은 위쳐라고 해도 정말 파격적인 결과다.
- 숨겨진 선택지에 관한 기대 (예시: 이리스)
이어서 이리스 폰 에버렉.
하츠 오브 스톤 이야기에서 이리스 폰 에버렉이 존재하는 그림 속 세계로 진입하게 된다.
그림 세계의 마지막 단계에서 이리스의 꽃을 받게 된다. 사진처럼 처음 강조된 선택지는 꽃을 요구하는 선택뿐이다.
그 밑은 단순한 대화로 표기되어 있고, 그림 세계의 개와 고양이가 꽃을 받으라고 종용하기도 하니 지나칠 수 있는데,
밑의 선택지를 골라서 이리스와 대화를 하면 이리스의 운명을 결정하기 싫다는 숨겨진 선택지가 제시된다.
새로 제시된 선택지는 이리스의 꽃을 가져가지 않는 선택이다. 선택 시 이리스와 그림 세계는 유지된다.
대신 이리스로부터 그림 꽃을 받아서 올지어드 폰 에버렉에게 제출할 수 있다.
- 위험한 선택지에 관한 기대 (예시: 뱀파이어 장로)
마지막으로 보이지 않는 장로.
블러드 앤 와인에 등장하는 최강급 뱀파이어다.
저 캐릭터는 게롤트와 대화하는 걸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화에서 필요하지 않은 선택지를 선정할 시,
즉각 게롤트를 베어버린다. 게롤트는 저항조차 하지 못한 채로 장로의 공격에 즉사한다.
위쳐 3에서도 이렇게 인상 깊은 결과와 연계되는 선택지가 있다.
오는 10일 출시될 사이버펑크 2077은 선택에 관한 언급이 많았고, CDPR이 기대해도 된다고 말했던 바 있기에,
위의 세 예시가 있는 위쳐 3처럼 선택과 결과의 심도가 깊은 게임으로 나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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