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오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이벤트 퀘스트 완료로 얻은 상자를 개봉했다.

 

희귀 수집품과 전설 수집품이 나왔다.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었다. 그동안 오래도록 전설 수집품을 얻기 못했었기에.

 

커서를 전설 수집품 위에 붙였다가 놓았다가 하면서 이 전설 수집품이 혹시나 바라던 영웅이 아닐지 약간 기대했었다.

 

그것도 이왕이면 당시 보유하고 있지 않던 수집품이 나오기를 바랐다. 거듭된 수집품은 정가보다 적은 파편이 되기에.

 

오래간만에 전설 수집품을 얻었다는 감동으로 인한 동요를 진정시키면서 침착하게 수집품들이 무엇인지 확인했다.

 

전설 수집품의 정체는 전설 스킨인 은하계 군주 레오릭에 녹색 계열 색상이 배색된 스킨.

 

보유하고 있던 수집품이었다. 400파편을 얻었다. 기대하지도 않았던 애벌레투르 초상화만 신규 수집품이었다.

 

기대하지도 않았던 초상화에 425파편. 정녕 온전한, 만족할 만한 행운이란 없는 것인가, 이렇게 소소한 것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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