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의 붉은 전쟁 캠페인을 완료했다. 아직 확장팩 캠페인이 남아있지만, 그것까지 플레이할 계획은 없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제작사의 영향으로 헤일로 시리즈와 많이 비슷했다. 특히 캠페인에서는 거의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제작사가 전작에서 벗어나지 않는 MMORPG로 개발하려 공을 들였는지 RPG 게임처럼 오픈 월드에서 활동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두 게임의 특성이 적절히 혼재되어 흥미진진하면서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곳곳의 공개 이벤트는 몇 번을 계속해도 싫증나지 않았다.
최적화도 상당히 잘 되어 있었기에 캠페인 진행에는 아무런 무리가 없었다. 소수 공개 이벤트에선 지연 현상이 발생했지만 심각한 수준까진 아니었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레벨 50 달성과 모든 캠페인 완료를 목표로 다시 플레이하고 싶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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