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은 울리고
테니오스의 말: 충성을 친다면 지금입니다. 그녀는 매 순간 힘을 키우고 있습니다.
첫 번째 존재 키레스티아의 말: 용장들은 모든 전력을 동원하라.
첫 번째 존재 키레스티아의 말: 그릇된 만행은 오늘로 끝이다.
잔드리아의 말: 나락 방랑자여, 우리 병력을 집결시키거라. 사원 주변에 집결지를 마련하겠다.
군정관 아드레스테스의 말: 성지를 수복한 이후로 승천자들은 수련을 재개했다. 마지막 사원이 우리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을 테지.
키리안 대장정의 마지막 장은 나락 방랑자가 키리안의 핵심 세력들을 모아 충성의 성채를 공격하는 이야기이다.
공격에 앞서 집정관과 용장들이 의논하는 공격 계획은 키리안 전력을 동원하라는 집정관의 말 한 마디가 전부다.
나락 방랑자가 징발하는 키리안 4대 세력은 감시자, 인도자, 백인대장, 수집가다.
베시포네의 말: 에리디아를 잃고 있습니다! 리소니아의 영혼결속자...
베시포네의 말: 지금 상태로는 우리를 도울 수 없을 겁니다. 기도용 종을 복원해 안정시키십시오!
에리디아의 말: 리소니아... 나 때문이야...
에리디아의 말: 내 영혼결속자가... 나락에...
제일 먼저 수집가는 에리디아가 정화되는 걸 도와야 소집할 수 있다.
에리디아는 의심의 용장이 된 리소니아의 영혼결속자로, 죄책감과 상실감에 사로잡혀 부정적인 기운에 침식된 상태다.
총 세 개의 종을 울려 에리디아를 정화하는 게 우선이다.
아폴론의 말: 이 괴물들을 마무리할 기회는 또 있겠지.
두 번째는 죽음의 상흔 인근에서 말드락시 침공군 잔당과 전투 중인 인도자다.
잔드리아의 심복 아폴론과 아르테메데가 있으며, 아폴론에게 말을 걸어 징발한다.
승천의 보루를 침공한 말드락시는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과 강령군주 나락 방랑자가 격퇴했다.
시카: 네! 네! 시카는 준비 완료에요!
세 번째는 백인대장. 청지기 시카와 대화하게 된다.
나락 방랑자의 소집령에 응한 시카는 무척 비장한 연설을 한다.
제가...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당신과 함께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집가를 동원하러 영겁의 기록 보관소에 찾아가면 열망자 펠라고스의 정화 의식을 돕게 된다.
펠라고스: 나는... 아니... 우리는... 할 수 있어! 나는 혼자가 아니야!
펠라고스는 형체화된 내면의 부정을 나락 방랑자와 같이 극복한다.
펠라고스의 시련 극복을 도우면 수집가의 힘을 빌릴 수 있다.
잔드리아의 용기 | 테니오스의 지혜 | 카이러스의 겸손 | 베시포네의 은총 |
공격력 30%만큼 증가 치명타 및 극대화 20%만큼 증가 |
자원 생성량 증가 | 받는 피해 20%만큼 감소 | 최대 생명력 200%만큼 증가 3초마다 최대 생명력의 1%만큼 회복 |
충성의 성채 공격을 앞둔 나락 방랑자는 용장들의 축복으로 대폭 강화된다.
군정관 아드레스테스의 말: 우리의 시대가 도래했다, 승천자여. 오늘 이탈자의 위협에 완전한 종언을 고한다.
군정관 아드레스테스와 대화하여 승천의 성채 공격을 시작할 수 있다.
다른 대장정의 최종장과 동일하게 진척이 단계로 표시되는 시나리오 형식이다.
승천자 클레이아, 열망자 펠라고스, 수석 제련장인 미카니코스가 나락 방랑자와 동행하며 전투를 돕는다.
적이 전부 정예에, 상당수지만 용장들의 우호 효과와 클레이아, 펠라고스, 미카니코스를 비롯한 아군도 강하다.
리소니아의 말: 별 일 아니다.
리소니아의 말: 나약해 빠진 것들. 실패작들을 처리해줘서 되려 이쪽이 고마울 따름이구나.
이탈자 병력을 격파하면 리소니아의 용사 둘을 상대하는 단계로 이어진다.
이탈자 용사, 아도니아스와 페드라.
클레이아의 말: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데보스를 봐서 잘 알 텐데요!
리소니아의 말: 내 기억을 포기해야만 했다. 내 과거를. 내 존재 자체를 말이다!
리소니아의 말: 어디 감히 그분의 존함을 들먹이느냐? 용장님의 원대하신 계획은 이제 시작됐을 뿐이다!
리소니아도 선대 용장 데보스처럼 승천을 위해 생전의 기억을 소거하는 의식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리소니아의 말: 저들에게 죽음의 비를 퍼부어라!
리소니아의 말: 이 과업은 내가 계승하겠다. 우리 모두의 운명이 달렸단 말이다!
베시포네의 말: 아직 때가 아닙니다. 일어나 싸우십시오!
용사들을 물리치고 시작하는 4단계에는 리소니아의 폭격에 키리안 공격대가 치명상을 입으나,
순수의 용장 베시포네가 등장해서 회복시켜준다.
진격하면 리소니아가 가동하는 이탈자 백인대장 두 무리를 순서대로 상대하게 된다.
두 무리를 꺾으면 이탈자 거신 아타노스가 활성화되며 적대해온다.
클레이아의 말: 어째서 하필이면...
아타노스의 말: 용납할 수 없는 어조. 살생 제한 해제.
리소니아의 말: 놈들을 멸하라고 했을 텐데. 어째서 아직도 살아있는 것이냐?
아타노스의 말: 대상 상태. 생-생-생-생존. 말살 진행 중...
리소니아의 말: 뭐든지 내가 직접 나서야 하다니!
리소니아에게 이어질 진격로는 용기의 용장 잔드리아와 지혜의 용장 테니오스가 확보해준다.
잔드리아는 이탈자 병력을 직접 상대하여 투기장까지 몰아내며, 테니오스는 방벽으로 이탈자 병력을 막고 있다.
7단계에서는 리소니아를 대적한다.
리소니아의 말: 오늘날의 승리는 이미 손에 넣었다. 네 녀석의 하찮은 공격 덕택에 집정관이 처음으로 무방비해졌다.
전투 중 리소니아는 이탈자 병력을 이끌고 이탈하여 엘리시안 요새로 날아간다.
집정관이 위험해져서 급박한 상황이 되자 겸손의 용장 카이러스가 나락 방랑자를 데리고 엘리시안 요새로 간다.
엘리시안 요새.
카이러스의 말: 남은 병력도 요새로 회군하고 있네.
카이러스의 말: 우리가 너무 늦지 않았기를. 행여 집정관님이 당하신다면...
카이러스의 말: 승천의 보루를 빼앗길 걸세.
카이러스의 말: 더 많은 병력이 집정관님께 진군하지 못하도록 우리가 막겠네. 내 맹세하지.
카이러스의 말: 무슨 일이 있어도 리소니아를 막아주게.
최종 단계의 목표는 리소니아 처치. 키리안 대장정에서 리소니아와 겨룰 순간은 많지만, 처치할 순간은 이번뿐이다.
이탈자를 대동한 채로 집정관을 포위한 리소니아를 상대하는 단계다.
첫 번째 존재 키레스티아의 말: 공허한 겁박이구나, 승천자여.
첫 번째 존재 키레스티아의 말: 네 주인의 거짓에 현혹되었구나.
리소니아의 말: 강한 힘을 놔두고 이렇게나 무지하다니. 제가 친히 눈에 드리운 장막을 걷어주겠나이다, 집정관님.
리소니아의 말: 지금 당장!
리소니아의 말: 지금껏 정화되어 사라진 기억과 잊힌 인생의 원수를 갚아주마!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는 사이, 아서스에 대한 복수심을 극복하지 못해 이탈자로 타락한 우서가 개심한다.
우서는 리소니아에게서 숙청당한 후, 클레이아의 온건함에 감명받았고, 비록 이탈자여도 정의감은 아직 있었다.
우서의 말: 리소니아, 지금 제정신이오?
우서의 말: 그런 거대한 어둠과 하나 된다는 것은 키리안의 도리를 저버리는 일일세!
우서의 말: 더는 이탈자들과 함께하지 않을 거요. 이딴 걸 우리의 미래로 택하느니 차라리 과거를 잊고 말겠소.
리소니아의 말: 말도 안 돼... 내가 본 건...
리소니아가 처치되자 우서는 집정관 앞에서 과오를 시인하며 자비를 구한다.
첫 번째 존재 키레스티아의 말: 네 책무는 끝났다.
첫 번째 존재 키레스티아의 말: 그리고, 우서 너는...
우서의 말: 집정관이시여, 자비를 베푸소서.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첫 번째 존재 키레스티아의 말: 자비를 베푸노라, 일단은.
첫 번째 존재 키레스티아의 말: 오늘 네 행동이 내게 충분히 증명했다.
첫 번째 존재 키레스티아의 말: 너의 운명은 차후에 논하겠다. 그때까진 엄중한 감시를 받을 것이다.
회심한 우서를 지도하는 역할은 테니오스가 자처한다.
군정관 아드레스테스의 말: 영원의 감시터로 데려가면 집정관님이 그자의 운명을 결정하실 거다.
테니오스의 말: 제가 우서의 관리를 맡도록 해주십시오.
테니오스의 말: 저희는 무엇이 우서를 괴롭히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짐작건대 아직 모르는 게 많을 겁니다.
우서의 말: 마음이 어지럽습니다... 앞장서주십시오.
우서의 말: 승천의 보루에서의 훈련은 고되었지. 생전의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았다.
우서의 말: 눈을 감을 때마다 죽음을 맞던 순간이 떠오른다. 내 앞에서... 그 저주받은 검을 든 채... 서있는 모습이...
우서의 말: 데보스 님은 내 죽음이 잘못되었다 하셨지. 정의의 실현을 약속하셨어.
우서의 말: 우리가 실현한 건 정의가 아니라 복수였다.
우서의 말: 리소니아도 다를 것 없었다. 같은 어둠을 품고 있는지 몰랐었어...
우서의 말: 자비를 베풀어 줘서 고맙다. 절대 저버리지 않으마.
테니오스의 말: 우리 모두 배울 것이 태산입니다, 우서. 갑시다. 자세한 이야기는 제 사원에서 하지요.
강령군주 대장정 최종장 - 2021.02.27 - [게임/워크래프트] - 악연이 깊은 리치
벤티르 대장정 최종장 - 2021.03.10 - [게임/워크래프트] - 악연이 더욱 깊어진 리치
나이트 페이 대장정 최종장 - 2021.03.19 - [게임/워크래프트] - 드러스트와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