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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너 특공대처럼 고대 유물 모으기

중달 2021. 7. 14. 18:46

내일 오전 8시, 새 주간이 시작되기 전에 오늘 나락에서 한 가지 작업을 마무리했다.

 

연옥의 요새에서 사등분된 고대의 반지 네 쪽을 모두 모아 닐간니흐마트의 돌반지를 완성하는 일이었다.

 

강령군주가 연옥의 요새를 습격하는 시기에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

 

위 조각은 성벽에서 상자를 개봉해 습득한 특별한 물품에서 시작된 임무 완료 보상이다.

 

나머지는 연옥의 요새를 배회하는 나락 광기의 피조물 처치, 성벽 위의 상자, 무작위 위치에서 획득할 수 있다.

 

무작위 위치에서 획득하는 조각은 보물개코 뿔동이의 도움을 받아 찾아냈다.

 

닐간니흐마트의 돌반지
귀속 아이템
"돌은 바스라지리라. 그대의 영혼처럼."

 

네 조각을 합쳐 다시 하나의 형태로 되돌렸다.

 

정말 제목의 레이너 특공대처럼 유물을 모았다면 이것 외에도 반지 넷이 더 있어야 한다.

 

반지마다의 인용문은 닐간니흐마트를 파멸시킨 간수 조바알의 저주가 아닐까 한다.

 

닐간니흐마트의 인장 반지
귀속 아이템
"허풍선이 같으니! 그대의 실패한 통치의 상징은 이곳에서 어떤 의미도 갖지 못하노라!"

 

닐간니흐마트의 은반지
귀속 아이템
"이 고통의 영역에서 제물은 무의미할 뿐."

 

닐간니흐마트의 황금 고리
귀속 아이템
"황금 반지를 차지하다니, 허영의 극치로다!"

 

닐간니흐마트의 룬 고리
귀속 아이템
"감히 주제도 모르고 지배의 대가 앞에서 룬을 뽐내는가?"

 

다섯 반지는 닐간니흐마트에게 반환할 수 있다.

 

반환 장소는 불손한 자의 굴, 어둠땅 도입부의 나락에 진입하는 연계 임무에서 거쳤던 곳이다.

 

반환을 위해선 균열을 여는 물품이 필요하다. 균열 속의 세계에서 닐간니흐마트와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다섯 부분에 일일이 상호작용하여 반지 모두를 반환해야 이야기가 진행된다.

 

[닐간니흐마트의 손]


나락 방랑자 너희 힘은... 조바알에게 육체를 분리당하기 전의 이 몸과 필적하는군.

이 형상은 내 전체의 지극히 작은 일부에 불과하니라. 하지만 이걸로도 충분하지...

조바알과 맞서는 데 힘을 보태게 해다오. 나의 복수를 이루고 마리라.

 

닐간니흐마트의 제안을 수락하면 닐간니흐마트 제어의 반지를 얻게 된다.

 

사용 시 탈것을 지급하는 보물이다.

 

<다섯 개의 반지가 빛을 발하더니, 그 힘을 변형하여 당신의 손가락에 딱 맞는 작은 반지로 응축됩니다.>

<머릿속에서 닐간니흐마트의 목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집니다.>

이 장소를 떠나 함께 조바알을 쓰러뜨리자.

 

닐간니흐마트의 손
지역: 나락
간수에게 반기를 든 많고 많은 거인들 중 가장 교만했던 자는 바로 닐간니흐마트였습니다. 그 죄로 거인의 절단된 손은 고문의 장막에 숨겨졌고, 손을 다시 소환할 수 있는 반지들은 나락 곳곳에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장막 너머에 어둠이 있나니. 모든 영혼에게 마땅한 세계를 하사하리라.

 

지금으로서도 최종 목표가 되어야 할 건 252 장비가 아니라 그 너머의 조바알임을 상기시켜주는 탈것이었다.

 

나락에 유폐되어 간수라 불렸던 조바알은 실바나스와 안두인을 매개로 무궁한 존재들의 다섯 인장을 탈취했고,

 

현실의 종말을 불러오려는 포부를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