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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킹즈 3 잉글랜드 보전
중달
2020. 9. 5. 10:45
2020/09/05 - [게임] - 크루세이더 킹즈 3 잉글랜드 대전
노르망디의 윌리엄 1세와 평화협정을 체결했다. 한시름 덜었다. 공격하는 입장에서 성과 없이 돌아간다면 큰 손해다.
윌리엄 1세는 영국을 정복하여 노르만 왕조를 열었는데, 게임이 실제 역사와는 다른 형국으로 흘러갔다.
노르망디 공작령 전반에 걸친 경기 침체가 임박했습니다. 브리스톨은 더 나은 삶을 찾아 그 황무지를 떠나는 모든 이에게 안전한 항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노르망디의 철군으로 브리타니아 대 스칸디나비아 구도가 되었다. 윌리엄에 대적하며 손실이 컸기에 용병을 고용했다.
하랄, 주사위는 던져졌다. 네놈의 군단이 왕국의 농토를 뒤덮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인 줄 알아라. 잉글랜드는 영원할 것이다! 나 역시도!
노르망디 침공군을 격퇴하는 동안 노르웨이가 점령지를 확장해왔기에 승전 점수는 당시 불리했다.
그러나 잉글랜드의 병력 충원, 동맹국들의 권토중래와 용병 고용으로 대등한 세력을 결집할 수 있었다.
쌍둥이의 탄생.
적측 동맹국 국왕을 생포했고, 적 침공군도 축출하니 승전 점수가 평화협정 범위에 들었다.
노르웨이도 강화를 수용했다.
친애하는 잉글랜드 시민 여러분, 마침내 길고도 길었던 악몽이 끝났습니다. 극악무도한 테러리스트 하랄 하르드라다가… 서명했습니다. 그의 서명과 함께 평화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노르망디는 우리 잉글랜드에서 후퇴했고, 노르웨이의 위협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바이킹은 전의를 잃고 오합지졸이 됐습니다. 머지않아 노르만 족 바이킹도 모조리 자멸할 것입니다. 한마디로, 우리 잉글랜드가 승리했습니다. 우리의 안보 전선은 이상 없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나의 신민들이여.
나는 노르망디를 제압하고 노르웨이를 몰아냈습니다. 이제 내부의 파벌이 우리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으려 합니다. 여러분을 지켜줄 능력이 누구에게 있는지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포로 목록을 확인하니 스웨덴 국왕이 생포되어 있었다. 국왕이라 그런지 보석금이 200이나 된다.
그래… 그 녀석은 살아 있다. 그러니까 앞으로 잉글랜드와 내 근처엔 얼씬도 하지 마라. 안 그러면 에리크는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