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커스 핀들레이. 구 연합의 해병이었고, 레이너의 친구였으며, 그와 무법자가 되었지만 그를 구한 대신 자신이 뉴 폴섬에 수감됐었다.
수감되어 있던 타이커스는 자치령이 건국되어 정권이 바뀌자 자유를 찾는다.
자유의 대가는 만만치 않았다. 타이커스의 자랑스러운 전투복은 그의 감옥이 됐는데,
옛 친구 레이너를 찾아 동행하면서, 칼날 여왕을 처단할 기회를 포착하여 처단하라는 임무까지 내려졌다.
타이커스는 마 사라의 조이레이 주점에서 레이너와 재회한다. 레이너와 많은 모험을 함께하며,
재회의 기쁨을 나누기도, 같이 추억을 회상하며 웃기도, 거대 로봇을 조종하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서로 다투기도 했지만
차 행성에 도착한 순간부터는 옛 시절이 그립지 않을 만큼 돈독한 전우로서 지냈다. 레이너와의 대화 속에 복선을 많이 남기기도 했지만.
그리고 타이커스에게 마지막 순간이 다가왔다. 무방비 상태의 칼날 여왕을 처치하여 자유를 찾기 직전이었지만,
재빠르게 행동한 레이너의 권총에 쓰러졌다. 이에 대해선 타이커스가 레이너에게 기회를 줬다는 해석도 있다.
본 세계관의 타이커스는 그렇게 차 행성에서 최후를 맞았다. 하지만 나머지 두 타이커스는 그렇지 않다.
한 타이커스는 감염되어 다시 일어나, 현재 시공의 폭풍에서 안정되지 못한 상태로 군단을 섬기며,
다른 타이커스는 곧 코푸룰루에 도착한다. 무라딘처럼 차 행성에서 기절해 있었다가 정신을 차려, 강력한 무법자 친구들과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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