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하고 이상한 블로그

걸작.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 말가니스의 모델링은 걸작이다.

날개와 손톱을 비롯한 나스레짐의 특징들이 잘 구현되었고, 방어구와 표정마저도 매우 세밀하여 부족한 곳이 하나도 없다.

비율은 어떤가. 아서스, 그레이메인, 우서 같은 영웅들이 모델링의 신체 비율로 지적받는 반면, 말가니스는 비율까지도 탁월하다.

악마 특유의 뿔과 발굽, 장신구까지도 아주 공을 들여서 장식했다는 느낌을 준다.

디아블로보다 더 악마답고, 겐지나 자리야보다 비율이 좋으며, 라그나로스보다 위압적인데 갑옷마저도 스랄과 바리안 이상이다.

다른 모든 영웅들의 모델링과 비교해서도 일말의 아쉬움이 없다. 그만큼 멋있으면서 뛰어나다.

이건 걸작이다. 블리자드의 히어로즈 팀, 정말 대단하다. 그 재능을 본받고 싶을 만큼.

말가니스 시공의 표상.

표상조차 암약하며 모략을 꾸미는 말가니스의 복선인 듯하다.

적절한 색의 배열에서 느껴지는 세련미.

카봇 양식의 말가니스.

그답지 않게 심드렁한 표정이다.

레벨 5 말가니스 초상화.

갈망, 광기, 악독함이 훌륭하게 표현되었다.

말가니스 마스터 초상화.

원화와는 달리 위엄있는 모습이다.

https://heroesofthestorm.com/ko-kr/heroes/malganis/

흡혈의 손길 (고유 능력)

적 영웅에게 준 피해의 45%만큼, 영웅이 아닌 대상에게 준 피해의 15%만큼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지옥 발톱 (기술)

대상 방향으로 거칠게 할퀴며 나아가 적들에게 72의 피해를 줍니다.

다시 사용해서 최대 2번 더 공격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공격은 적들을 0.75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괴저 기운 (기술)

대기를 더렵혀 주위 적들에게 110의 피해를 주고, 방어력이 3초 동안 25 증가합니다.

밤의 질주 (기술)

0.75초 후, 이동 속도가 2초 동안 50% 증가합니다.

활성화된 동안 적 영웅을 통과하며 이동할 수 있고 통과한 적 영웅들을 2.5초 동안 수면 상태로 만듭니다.

흡혈박쥐 떼 (궁극기)

1초 후, 박쥐 떼로 흩어져 무적 상태가 되고 적들에게 3초 동안 초당 132의 피해를 줍니다.

흡혈박쥐 떼는 적 영웅들에게 준 피해의 100%만큼 흡혈의 손길로 생명력을 회복시킵니다.

부정한 전환 (궁극기)

0.75초 동안 적 영웅에게 정신을 집중한 후 3초에 걸쳐 남은 생명력 비율을 대상과 교환합니다.

메피스토에 이어 출시될 영웅인 말가니스의 집중 조명이다.

근접 전사로 상당히 야성적인 전투 방식을 펼치는데, 활용에 따라 기여가 무궁무진할 영웅.

앞서 메피스토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말로 해설.

"I have been waiting for you. Are you ready to fulfill your purpose?" pic.twitter.com/zqftwyLNy4

— Heroes of the Storm (@BlizzHeroes) 2018년 10월 7일

넬쥴과 스컬지를 감독하였으며, 아서스가 타락하는 직접적인 계기를 제공하였고, 서리한을 찾은 아서스에게 패배하였다.

아서스가 리치 왕이 되어 깨어났던 시기 다시 등장했지만 모험가와의 전투에서 패주.

나스레짐이라 불사 관련 능력이나 박쥐떼를 흩뿌리는 기술이 기대된다.

pic.twitter.com/1Zl8QNnkT0

— Heroes of the Storm (@BlizzHeroes) 2018년 10월 6일

pic.twitter.com/h8E3EooMyu

— Heroes of the Storm (@BlizzHeroes) 2018년 10월 5일

시공의 폭풍에서 끝없는 투쟁에 참가하는 돌격병들이다.

검과 방패, 그리고 투구가 인상적인 근접 돌격병, 담뱃대를 피우며 상시 생명의 구슬을 패용하는 마법사 돌격병, 백발백중의 명궁인 원거리 돌격병.

저렇게 셋이 모이니 길 잃은 바이킹과도 비슷한 느낌인 것 같다.

엔진을 제공한 스타크래프트 2보다 훨씬 많이 즐기게 되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오늘은 바리안과 같은 편이 되었다. 바리안과 함께하는 건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하물며 MVP를 차지한 바리안은 더욱.

상대편의 아바투르를 제외하면 추천 후보는 모두 우리 편의 영웅들이다.

달리 생각하면 시스템이 판정하기엔 상대편 아바투르가 영웅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과 다르게 가장 의미 있는 플레이를 했다는 뜻도 된다.

https://news.blizzard.com/ko-kr/hearthstone/22552050

아제로스 어딘가의 여관에서 펼쳐지는 예술, 하스스톤.

하스스톤은 2014년 시작되어 올해로 4년이 되었는데,

오리지날부터 지금까지의 역사가 담긴 원화집이 발매될 예정이다.

10월 15일 영어판을 시작으로 그 다음으로 우리말은 물론 다양한 언어로 출간된다고 한다.

원화집엔 두 가지 판이 있다. 기본판과 한정판.

특별히 제작된 한정판은 총 1000부 한정으로 미화 125달러에, 개발진이 직접 서명한 고유의 번호를 가진다.

이렇듯 수집 가치가 높은 한정판인데 블리자드 기어 스토어와 블리즈컨 2018에서만 판매한다.

기본판은 미화 45달러인데 출간이 시작되면 물량이 확보된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Get ready for the #WCS Finals #starcraft2 https://t.co/weR1p3gRKf

— Mike Morhaime (@mikemorhaime) 2018년 10월 2일

https://wcs.starcraft2.com/ko-kr/

마이크 모하임 사장이 이틀 전에 남겼던 sns 문구. 스타크래프트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를 준비하라는 내용이다.

경기는 이달 27, 28, 29일과 내달 3, 4일로 예정되어 있다. 생방송하지만, 외국에서 하기에 우리나라에선 새벽 시간대에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