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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토탈 워의 세 번째 작품, 토탈 워: 워해머 3에 불멸의 제국들 캠페인이 추가되었다.

불멸의 제국들 캠페인은 본작과 두 전작의 세력들이 한데 집대성된 초대형 캠페인이다.

본 캠페인을 온전히 플레이하려면 전작들과 전작들의 모든 dlc를 보유할 필요가 있다.

현재 불멸의 제국들은 미완으로, 차후에도 작업이 필요할 것이나 대략 구현된 베타 단계로 즐길 수 있다.

불멸의 제국들은 Warhammer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샌드박스형 플레이 중심의 캠페인으로, 열린 결말식 목표가 주어지는 궁극적 Total War: Warhammer 경험을 제공합니다.

BETA라는 사족이 붙은 이유는 이 캠페인에 추가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며, 즉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다는 뜻입니다. 제국 건설, 전투 수행, 동맹 형성 및 적군 격파 등 즐길만한 콘텐츠가 많기는 하지만, 수정할 버그, 조정할 밸런스, 그리고 개선할 콘텐츠 및 시스템 등 개선할 사항도 못지 않게 많습니다.

선택 가능한 전설적인 군주가 무척이나 많은 관계로, 첫 선택 화면에서는 전설적인 군주들이 속한 세력부터 일람한다.

예를 들어 녹틸루스로 시작하고 싶다면 하단의 뱀파이어 코스트를 선택한 다음 녹틸루스를 골라야 한다.

갈 마라즈 기호로 강조된 추천 세력은 1편부터 개근한 제국, 2편에서 등장한 하이 엘프, 본편에서 추가된 케세이.

제국의 전설적인 군주 카를 프란츠 황제. 알트도르프의 대공이자 라이클란트의 선제후이다.

추천 군주라서 갈 마라즈로 강조되어 있다.

카오스의 전사는 기존의 아카온, 콜렉 선이터, 지그발트에 추가로 아자젤, 페스투스, 발키아, 빌리치, 벨라코르가 참전한다.

카오스의 전사는 군주와 병종이 추가됐으며 정착지 없이 방황하던 방식에서 정착을 하는 등, 개편도 거쳤다.

3편 캠페인의 최종 목표인 벨라코르. 우르선을 구속하고 디더릭, 유리를 타락시킨 장본인이다.

본편의 유리와 같이 벨라코르도 그 시기가 오래됐을 뿐 악마로 타락하기 전에는 필멸자였다.

아카온의 과거와 본편의 유리가 필멸자의 운명을 농락하는 벨라코르의 악행이 적절히 표현된 예시인데,

모든 건 자신을 약화시키고 왕관의 주인이 되지 못하는 운명에 속박시킨 카오스 신의 언령에 저항하기 위함이었다.

하이 엘프는 초대 불사조왕 아에나리온의 후손인 동시에 계승자인 티리온이 추천 군주로 존재한다.

조상처럼 케인의 검을 착용한 티리온의 악명이 설정상으로도, 전작 필멸의 제국들 캠페인에서도 높았다.

아에나리온의 아들, 찰나의 실수로 부친처럼 승천하지 못한 나가로스의 마술사왕 말레키스도 건재하다.

불멸의 제국들에서의 특성과 달리, 여기서는 획득한 경험치를 부분적으로 아군 군주들과 공유하지는 않는다.

광활하게 묘사된 불멸의 제국들 캠페인 전체 지도.

선택할 수 있는 전설적인 군주들의 세력과 그 외에도 세계의 한 축을 이루는 세력들이 모여 큰 세계를 구성한다.

첫 턴을 넘기면 모든 세력의 수가 275라는 것이 확인된다.

약소 세력이 초반에 멸망하여 없어지거나, 특정한 상황에 생성되는 세력 등 변동이 빈번하다.

대체로 게임이 진행될수록 세력이 줄어들고 그만큼 잔존 세력이 강해지나,

잔존 세력의 활동량 역시 그와 비례해 증가하기에 대기 시간이 무조건 감소하지는 않는다.

넓은 세계에 수많은 세력, 후엔 강대한 세력들이 존재하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