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군 레이너가 적 영웅들을 줄줄히 처치하였다.


체력이 낮은 적 영웅에 거의 마지막 타격만 가한 것도 있었지만,


두 게임 모두 적 영웅에게 가한 피해량은 레이너가 가장 높았다.


레이너, 정말 강해졌다. 숙련자가 다루는 레이너는 무시무시할 것이다.



상자에서 발리라가 나왔다.


이미 가지고 있는 영웅이라 파편 400개를 받았다.


전설 등급이, 그것도 전설 영웅이 나온 것도 참 오랜만이었다.


어제도, 그저께도, 이번 달도, 그 훨씬 이전부터도 그랬듯 오늘도 박복했지만,


이런 데서나마 약간의 기쁨을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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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봇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데스윙 구상 영상이다.


정확히는 미국의 다른 인기 유튜버 MFPallytime이 구상한 것을 카봇이 그린 것이지만.


7분이나 열정적으로 설명하는 걸로 봐선 정말로 데스윙이 시공의 폭풍에 합류하길 바라고 있는 사람 같다.


언젠가 데스윙이 출시된다면 어떤 기술 구성을 갖출까?


그리고 데스윙도 알렉스트라자 용 형상, 라그나로스, 아눕아락, 디아블로, 아즈모단, 울트라리스크처럼 축소될까?


위 물음들을 포함하여 정말 궁금한 점이 많아서 더욱 출시를 기다리게 된다. 데스윙이 워낙 멋진 캐릭터기도 하거니와.


https://news.blizzard.com/ko-kr/heroes-of-the-storm/21940930


주요 변경 사항은 등급전과 전장의 변화, 크롬 스킨과 탈것 추가, 레이너의 업그레이드와 아즈모단의 개편이다.


등급전

-등급전 시즌 3 시작.

-영웅 3명 금지.

-비활성화 시 점수 감소.

-첫 배치의 상한선은 골드 5.

-상대 검색과 결정 시스템의 변화.


전장

-알터랙의 메아리 이벤트 기간 제외되었던 모든 전장이 인공지능 상대, 빠른 대전, 일반전에 돌아옴.

-알터랙 고개: 얼음 거인의 공격력 증가와 공격 속도 감소, 기병대가 부여하는 공격력 증가 효과 고정.

-영원의 전쟁터: 불멸자 아이콘 변화. 아군 불멸자는 방패 아이콘, 적 불멸자는 교차된 도끼.

-브락시스 항전: 양 팀의 영웅이 신호기에 다다르는 즉시 분쟁 상태 돌입, 저그 공세 강화, 신호기 막대 개선.


레이너 업그레이드

-생명력, 생명력 재생량, 레벨당 공격력 성장치 증가.

-기본 사거리 6.5로 고정.

-공격력 감소.

-고유 능력: 3번의 기본 공격 후 다음 기본 공격이 추가/광역 피해.

-천공 탄환: 피해량, 마나 소모량 감소. 적중당한 적 감속, 가까운 적은 더 멀리 밀어냄.

-격려: 재사용 대기시간 증가. 발동 시 다음 기본 공격 즉시 적중, 자신과 주변 돌격병, 용병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 증가.

-아드레날린 촉진: 재사용 대기시간, 마나 소모량 증가. 기본 공격 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적 영웅 상대론 추가 감소.

-레이너 특공대: 밴시의 생명력, 공격 횟수 증가. 공격력 감소. 일정 시간 피해를 받지 않으면 초당 높은 생명력 회복. 자동 재생성.

-생존성, 공격성과 후반 공격력 향상.


아즈모단 개편

-생존성 하향, 고유 능력 편의성과 기능 향상.

-파멸의 구슬: 퀘스트 기본 탑재. 적중 범위가 빨리 표시됨. 사거리와 시전 시간 감소. 투사체 속도 증가.

-악마 전사: 충전 불가. E 시전하며 사용 가능. 주변에 미량의 광역 피해. 공격력, 공격 사거리, 이동 속도 감소. 생명력 증가. 

-모두 다 불타리라: 대체적인 하향.

-악마의 침공: 악마 무리가 영구적이지 않음. 능력치 변화. 악마가 사망 시 폭발.

-죄악의 물결: 검은 우물 대체. 다음 파멸의 구슬 피해량 증가, 마나 소모하지 않음.


크롬 스킨

-아즈모단: 도미누스 바일 아즈모단, 해저더스 바일 아즈모단, 머시누스 바일 아즈모단.

-나지보: 디젤 현자 나지보, 8기통 디젤 현자 나지보, 네온 디젤 현자 나지보.

-레이너: 로드레이더 레이너, 유령 로드레이더 레이너, 무명의 로드레이더 레이너.


기타

-카시아: 눈부신 빛이 범위 내 적들에게 피해.

-크로미: 시간의 덫을 확인 가능한 적 근접 영웅이 근접 공격으로 파괴 가능.

-알렉스트라자: 생명 결속이 지속되는 동안 알렉스트라자와 결속 대상이 초당 체력 회복.

-아서스: 루비 서리고룡 아서스, 스트롬가드 왕자 아서스 스킨 추가.

-아즈모단: 챔피언 아즈모덩크 스킨 추가.

-정예 타우렌 족장: 지옥의 정예 타우렌 족장, 뉴 글램 메탈 정예 타우렌 족장 스킨 추가.

-굴단: 어둠달 굴단 스킨 추가.

-케리건: 챔피언 치어리더 케리건 스킨 추가.

-리밍: 챔피언 공격수 리밍 스킨 추가.

-사무로: 지옥의 불타는 칼날 사무로, 드레노어 불타는 칼날 사무로 스킨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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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레이너가 드디어 영웅 업데이트를 받았다.

이전과 구성은 비슷하지만 비교가 실례될 정도로 달라졌다.



마침 14레벨 레이너를 보유하고 있다.


예전에 레이너를 플레이했는데 확인해보니 14레벨이다.


잘만 하면 오래지 않아 마스터 최소 레벨인 15레벨을 달성할 지도 모르겠다.


스타크래프트 영웅 2회 퀘스트.


암살자 3회 퀘스트나 8회 플레이 퀘스트였어도 괜찮았을 것 같지만,


그래도 레이너가 포함되는 퀘스트니까 정말 적절한 퀘스트 선정인 것 같다.


퀘스트까지 맞춰줄 테니 레이너를 열심히 해보라는 시공의 폭풍이 주는 선물 같은 퀘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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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친구,


호우,


동맹,


영웅 레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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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가상의 우주선 히페리온은 레이너 특공대의 기함이다.


원래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기함이었지만, 코랄의 후예를 탈퇴한 레이너가 대원들과 함께 차지했다.


구형 전투순양함이지만 천재 기술자 스완의 덕에 좋은 성능을 내는 주력함이고, 히페리온 한 척이 미라의 약탈단을 상대로 승리했다.


히페리온의 기능으로는 레이저 함포 발사, 차원 도약, 야마토 포, 함내 탑재된 국지 방어기, 타격기 출격과 새 기능인 전기장 방출도 있다.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임무 외 대부분의 시간을 히페리온에서 보내게 된다.


히페리온 내부에는 수많은 시설이 있지만 자유의 날개에선 영상용 구역들과 함교, 무기고, 휴게실, 연구실만 구현되었다.


레이너 특공대의 상징과도 같은 히페리온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게 협동전 임무에서 사령관 레이너가 호출하면 등장한다. 


시공의 폭풍에서도 히페리온을 만날 수 있다. 원거리 암살자 영웅 레이너가 10레벨에 궁극기로 히페리온을 선택하면,


궁극기 사용 시 상공에서 적들을 향해 레이저 포격을 퍼부으며 적 구조물에는 야마토 포를 발사한다.


다재다능하고, 레이너와 레이너 특공대의 성공에 정말 큰 기여를 한 히페리온.


한밤의 테란에 있는 가사처럼 이런 전투순양함이 하나 있으면 차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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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너. 스타크래프트에서 처음 봤을 때는 그렇게 좋아하지도, 관심을 갖지도 않았던 캐릭터다.


활약은 익히 알았고, 역할의 중요함과 캐릭터 간의 상호관계도에서도 참 특수하다는 것도 알았지만 왠지 끌리는 캐릭터가 아니었다.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에서 주인공이 되어 활약한다는 소식이 나오고,


레이너가 주인공인 소설 천국의 악마들이 출간되자 비로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자유의 날개 캠페인만 완료하고 나서는 레이너를 잘 몰랐다.


레이너가 얼마나 굴곡을 많이 겪었고, 어떤 생각들로 내면이 복잡하고, 어떤 캐릭터인지도 잘 몰랐다.


그저 이타적인 편에 드는 캐릭터이며, 인망이 두텁고, 케리건 얘기에 아주 민감하다는 사실만 알았다.


뒤늦게야 레이너를 알게 되었는데 워크래프트의 스랄과 바리안 린 못지 않은 캐릭터였다.


밝고 유쾌하면서 친화력이 뛰어나고 지도자의 재능이 있으나 어두운 면이 있어 그게 자극되면 낙담하기도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일어서서 영웅적인 활약을 하는 캐릭터.


그를 알고 나니까 차 행성에서 최후의 결전을 앞둔 순간에서 그가 했던 연설에 담겼던 진짜 이야기의 강조점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또한 종족 전쟁에서 케리건의 악행에 경악하고 저주했지만 자유의 날개에선 왜 사랑을 버리지 못했는지도 약간 이해하였다.


아르타니스와 악수하기 이전 전우에 관한 대사들도, 젤나가가 되려는 케리건의 선택을 만류했던 것도.


모두 그의 파란만장한 경험과 본편 이전에 겪은 슬픔에서 비롯된 거였다.


내일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날 터인데,


새 모습이 천국의 악마들에서의 그 해병, 스타크래프트의 보안관, 자유의 날개 영웅, 공허의 유산에서 씁쓸해하던 사령관 못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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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Jimmy."

스타크래프트에서 영웅 유닛 레이너를 클릭하면 나오는 대사. 캠페인과 유즈맵을 많이 했다면 익숙할 것이다.



"아크튜러스, 이 나쁜 자식! 그러지 마!"

아크튜러스가 케리건을 뉴 게티즈버그에 버린다는 결정을 하자 이 대사와 함께 항의했다.

대사의 아크튜러스를 다른 대상으로 변경하기도 한다.

예시로는 어떤 영웅이 하향될 때 '다비리, 이 나쁜 자식!'이라거나.



"제임스 레이너는 우리가 두 외계인 종족과 전쟁을 벌이는 마당에 혁명이라는 걸 벌이고 있습니다. 제임스 레이너, 당신에겐 양심도 없습니까?"

UNN의 앵커 도니 버밀리언의 대사이다. 그는 진실의 폭로 전까지 시종일관 레이너에게 비판적이었다.

자유의 날개 당시에는 이 대사를 놓고 농담삼아 레이너가 양심이 없다고 하거나, 도니의 잘못을 짚는 의견이 있었지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출시되고 레이너가 이름값을 못 하는 영웅이라 평가받자 재조명받았다.

도니의 대사를 인용하며 레이너는 양심만이 아니라 능력이나 상향도 없다고 조롱하며 도니라는 캐릭터 자체도 인지도가 높아졌다.



"언제든지."

군단의 심장 엔딩에서 레이너가 말한 대사.

스타크래프트 2의 이야기에 대한 희화화로는,

자유의 날개는 '난죽경없', 군단의 심장은 이 '언제든지', 공허의 유산은 '가짐어서'로 요약할 수 있다고도 한다.

저기서 '언제든지'가 바로 레이너가 했던 대사이다. 사족으로 난죽경없은 태사다르(오로스), 가짐어서는 젤나가 케리건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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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아시아 서버에는 접속 시 이렐만이 있을 뿐이다.


가장 최근에 합류한 영웅인 이렐. 나란히 있을 만한 이벤트나 새 패치 화면은 없다.


예전이었다면 지금쯤 또다른 영웅이 출시되고도 남았겠지만, 영웅 출시를 영웅 개편이나 다른 이벤트로 대체하며 출시를 늦추고 있다.


그래서 당분간은 혹은 이번 달 내내 새로운 영웅 공간에서 이렐이 계속 저 환한 웃음을 짓고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홀로 화면을 차지하는 이렐, 내일이면 아시아 서버에도 추가될 업데이트 레이너와 개편된 아즈모단.


하지만 굉장히 늦을 이렐 다음으로 들어올 새로운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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